서민 고통은 안중에 없고...

씀씀이가 '매우' 헤프기로 유명한 연방총독의 연봉이 또 올랐다.

캐나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메리 사이먼(77) 총독의 올해 연봉은 1만5,200달러 오른 37만8천 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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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사이먼 연방총독의 연봉이 1만5천여 달러 오른 37만8천 달러로 치솟았다. CBC방송 자료사진

서민들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동안 총독의 연봉은 2021년 취임 이후 4년간 총 4만9,300달러 인상됐다.

납세자연맹은 "국민의 세금이 '상징적인 존재'에게 지나치게 많이 흘러들어가고 있다"며 "총독은 납세자의 돈으로 고급맨션에서 거주하면서 옷값, 세탁비, 호화 출장여행비를 별도로 챙긴다"고 지적했다.

사이먼 총독은 취임 첫해에 국내외 출장여행비로만 약 300만 달러를 사용했다. 특히 2022년 중동 방문 당시엔 기내 요리비로 1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주덴마크대사를 지낸 그는 원주민 출신으론 처음으로 연방총독이 됐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티제이 ( ladodgers10**@gmail.com )
Feb, 07, 06:50 PM

완전 꿀잡이네.....
뭔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러니 나라 예산이 거덜이 나지....
출장비 장난이 아니고, 뭔 기내요리비가 저리 비싸냐? 이 노친네 입맛이 까다로운 모양이네
다음 정권 누가 되든, 저 직책에 들어가는 비용, 대폭 삭감해라!!
한국이나, 캐나다나, 미국이나.....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없구먼
Redback ( y2k28**@gmail.com )
Feb, 09, 08:12 PM

트럼프가 미국 공무원들 갈아 엎은것처럼 캐나다도 그렇게 해야하는데 총독이라는 허수아비에게 저리 많은 연봉을 주니 그 아래 공무원들도 덩달아 국민의 세금으로 돈잔치 하지. 심지어 사임하거나 퇴직한 정치인,공무원들에게도 급여를 주는 사례도 있다. 그러니 추락하는 캐나다가 안돨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