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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로부터 100만 불 갈취한 간병인 체포
은행 정보 알아내 현금 인출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Feb 07 2025 02:19 PM
2명의 의료 종사자가 온타리오주 뉴마켓에서 시니어 환자의 은행정보를 훔쳐 10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요크지역경찰은 지난해 8월 피해자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서 큰 돈이 인출된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2명의 용의자를 파악했는데, 그 중 한 명은 피해자의 간병인(PSW)이었다.
용의자들은 피해자의 은행계좌에 불법적으로 접근, 금융기관을 방문해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리치먼드힐 거주자 38세 주비와 37세 로이드 마푸톨로 확인했다.
2명의 의료 종사자가 뉴마켓에서 시니어 환자의 은행정보를 훔쳐 10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주비(왼쪽)와 로이드 마푸톨. 요크지역경찰 사진
경찰은 피해자가 주비의 간병을 받고 있었으며, 로이드는 뉴마켓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용의자들이 부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비는 5천 달러 이상의 절도, 횡령 등 다양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로이드는 5천 달러 이상의 사기, 절도, 범죄 수익 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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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