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오염' 샴푸 9만5천 병 리콜

캐나다에서 수만 개의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이 미생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보건부가 7일(금)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미카(Amika) 제품은 플루라박터 게르고비아(Plurabacter gergoviae)라는 박테리아에 오염되었을 수 있으며, 이 박테리아는 건강 문제가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감염 위험을 초래한다.

회수 제품에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 사이에 판매된 여러 사이즈의 아미카 미러볼 하이샤인 샴푸와 컨디셔너가 포함되며, 20mL 듀오 세트도 리콜된다.

캐나다에서 수만 개의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이 미생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연방보건부

보건 당국은 60mL, 1L, 275mL, 500mL 크기의 샴푸병도 리콜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해당 회사가 1월 27일 이후 캐나다에서 악취 신고 48건과 자극 또는 알레르기 반응 신고 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리콜 공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조된 해당 제품 약 9만5천 개가 세포라, 월마트, 아마존 등을 통해 캐나다에서 판매됐다.

소비자는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매처로 반품해야 한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