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어치 올리브 오일 도난

몬트리올 경찰은 두 운송 회사가 참여한 고가의 올리브 오일 배송이 온타리오주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이 도난당했다고 발표했다.

몬트리올에서 두 운송 회사가 관여한 올리브 오일 배송이 사라져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이 도난당했다. 언스플래쉬

사건 조사 결과, Q-Trans Transport는 온타리오주 소재 고객을 위해 100개 이상의 올리브 오일 팔레트를 배송하기로 계약했으나,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

해당 회사는 난방 기능이 있는 특수 트레일러를 보유하고 있어 배송을 완료하기 위해 몬트리올에 있는 또 다른 운송 업체에 상품을 인계했다. 그러나 배송된 상품이 사라지면서, 12일 경찰에 도난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두 번째 운송 회사를 도난 혐의로 조사 중이며, 보안 카메라 영상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실종된 올리브 오일을 찾거나 관련자를 체포한 사실은 없다.

이번 사건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올리브 오일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