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전기차 리베이트 16일부터
  • HotNews 원로 이상웅씨 별세...향년 96세
  • HotNews 은행·온주 관공서 등 휴무
  • HotNews 실협, 건물자산 한인사회 환원 시동
  • HotNews 요크데일몰, 저가 브랜드 입점 막아
  • CultureSports K팝을 클래식으로...
  • HotNews 웨스트젯·에어트랜잿도 쿠바노선 운항중단
  • CultureSports 캐나다 13위, 한국 14위
  • HotNews '비비큐치킨' 운영에 관심 있다면...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핫뉴스

AI ‘떡잎’ 공들이는 대학, 힘 싣는 정부

제2, 제3 딥시크 키우는 中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Feb 16 2025 09:44 AM

세계 최고 수준 AI 인재풀 배경은 딥시크 52개 직무 채용 공고서 가장 낮은 연봉이 1억원 제시 딥러닝 개발자는 2.4억원 달해 中 정부 AI 발전 계획 7년 만에 관련 기업 148만 곳 새로 설립 작년 특허 출원 美 거뜬히 제쳐


중국 수도 베이징 하이뎬구에 있는 과학기술원 단지 내 20층짜리 오피스 빌딩. 낮은 개발비로 미국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따라잡은 AI 모델 ‘딥시크 R1’을 출시해 전 세계 AI 산업 판도를 뒤집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운영하는 ‘베이징 딥시크 AI 기초기술연구유한공사’(이하 베이징 딥시크)가 입주해 있는 곳이다.  

 

9405efde-a530-4f18-9a79-831a3d78babe.jpg

6일 베이징 하이뎬구에 소재한 2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 '딥시크 R1' 모델을 공개하며 전 세계 인공지능(AI) 판도를 뒤엎은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운영하는 '베이징 딥시크 AI기초기술연구유한공사'(베이징 딥시크)가 5층에 입주해 있다.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항저우 본사와 함께 딥시크의 2개 법인 중 하나인 베이징 딥시크는 2023년 5월 본사와 같은 시기에 설립됐다. 딥시크의 언어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구체적인 인력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개발자 직원 수는 오히려 본사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 베이징 지역 AI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078900b7-9f6a-430f-8744-f025d4dbfbdf.jpg

6일 베이징 하이뎬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 빌딩 1층에 설치된 안내판에 딥시크(DEEPSEEK)AI라고 적혀 있다. 항저우 본사와 함께 딥시크가 운영 중인 2개 법인 중 하나인 이곳은 베이징 지역의 AI 인재 영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이미 취재가 원천봉쇄된 것으로 알려진 항저우 본사와 달리 비교적 접근이 수월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6일 베이징 딥시크 입주 빌딩에 찾아가 “딥시크를 방문하고 싶다”고 하자 “들어갈 수 없다”는 관리자의 대답이 돌아왔다. 최근 중국 기자들도 찾아왔지만, 5층에 위치한 사무실에 들어가진 못했다고 한다. 회사 측에 정식으로 취재 요청을 했지만, 회사 측은 “취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 입주 직원들에게만 발급되는 출입용 카드 없이는 비상구 통로조차 이용할 수 없었다.

얼마 전 현지 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이 빌딩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은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쓰고 있지만 정작 딥시크가 같은 공간에 입주해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빌딩에서 만난 한 정보기술(IT) 기업 소속 20대 여성 직원도 본보에 “얼마 전까지 딥시크란 회사에 대해 잘 몰랐다”며 “최근 갑자기 유명해지고 나서야 딥시크가 우리 빌딩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딥시크가 그만큼 베일에 싸여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딥시크 쇼크’를 만끽하는 중국 IT업계의 흥분된 표정은 곳곳에서 읽혔다. 이 빌딩에는 포털사이트 바이두 같은 중국 IT 기업뿐 아니라 애플, AMD 등 미국 기업 계열사들도 대거 입주해 있다. 애플 솔루션컨설팅에 다니는 중국인 원모씨는 “딥시크의 성공을 계기로 중국과 미국이 AI 분야에서 좋은 경쟁을 하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나 역시 중국인으로서 딥시크의 성공을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791f377e-1edc-4b65-a26d-a9cfa0fdb71c.jpg

6일 베이징 하이뎬구의 딥시크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에서 직원들이 보안 카드를 찍고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있다.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한국일보가 베이징 딥시크를 방문한 이날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바로 ‘딥시크 연봉’이었다. 딥시크 R1 모델 하나로 초인류 기업으로 거듭난 딥시크가 신입 개발자를 채용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빌딩 관계자는 “실은 어제도 지원자 한 명이 면접을 보기 위해 딥시크를 방문했다”고 귀띔했다.

딥시크가 제시한 연봉은 스타트업 수준을 한참 뛰어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구인구직 플랫폼 보스즈핀에는 딥시크의 52개 직무에 대한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는데, 그중 가장 낮은 연봉이 약 50만 위안(약 1억 원)이었다. AI 모델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재인 범용인공지능(AGI)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에는 연봉이 무려 120만 위안(약 2억4,0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중국 대졸자 초봉(7만3,000위안)의 16배가 넘는 금액이다. 말단 급인 인턴 직원에게도 월급 1만 위안(약 200만 원)이 제시돼 있다.

 

 

중국 AI 업계에서 수억 원대 연봉은 이미 예삿일이 된지 오래다. 중국 자율주행차량 AI 개발업체 모멘타의 딥러닝 분야 선임 연구원 연봉은 70만~112만 위안(약 1억4,000만~2억2,200만 원)에 이른다. 딥시크 등장 이전까지 AI 업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미국 엔비디아의 딥러닝 개발자 연봉은 78만~110만 위안(약 1억5,500~2억1,800만 원)에 걸쳐 있다. 미중 간 차이가 없는 셈이다.

 

38c14efc-d5c9-4366-b678-5623bac429d9.jpg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오른쪽). 관영 중국중앙TV(CCTV) 캡처

 

중국 AI 업계는 우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처럼 천재 한 명이 전체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는 게 AI 산업이기 때문이다.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은 딥시크 AI 모델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한 ‘천재 AI 소녀’ 뤄푸리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1,000만 위안(약 2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뤄푸리는 일단 제안을 거절했으나, 샤오미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비슷한 시기 바이트댄스는 알리바바의 AI 모델 기술팀 12명을 통으로 빼 왔다. 하루아침에 핵심 개발자들을 잃은 알리바바는 반(反)경쟁협약 위반 혐의로 바이트댄스에 소송까지 냈다.

 

6d3464d4-d01f-43e5-8250-7149bad7f1c6.jpg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해 세계 3대 AI 학회에 채택된 논문의 저자를 조사한 결과, 중국 기업·대학은 31곳으로 미국(37곳)을 바짝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특허 출원 건수도 중국이 약 1만3,000건으로, 미국(8,600여건)을 거뜬히 제쳤다. 미국 폴슨연구소 싱크탱크인 매크로폴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 기업·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AI 연구자 38%가 중국 대학 출신이었다. 미국 대학 졸업자(37%)를 제치고 중국 인재들이 미국 AI 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0e79ba-4c3b-4ac9-9617-d667898a0514.jpg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수상한 야오치즈 교수가 모교인 칭화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칭화대는 야오 교수의 이름을 따 야오반이라는 별도의 AI 인재 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두 캡처

 

중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 풀을 만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열매’가 될 ‘떡잎’을 미리 알아보고 공들여 키워낸 대학 시스템이 있다. 칭화대가 2005년 설립한 ‘야오반(姚班)’이 대표적이다. 중국 천재 공학자 야오치즈의 이름을 딴 야오반은 AI 인재 육성을 위한 별도 학급이다. 중국판 수능인 가오카오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다시 수학, 물리, 화학 실험을 통해 정예 엘리트들을 가려낸다. 수학·물리 올림피아드 수상자도 야오반 영입 대상이다. 야오반 설립 20년이 됐지만 이곳을 거쳐간 학생은 400여 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진입 문턱이 높다는 뜻이다. 베이징대의 ‘투링(圖靈)반’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인재를 양성한다. 현지 매체들은 “야오반, 투링반에서 꼴찌를 해도 1년에 100만 달러를 벌 수 있다”고 전한다.

정부 차원의 대대적 지원도 뒷받침됐다. 중국 국무원은 2017년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발표한 뒤 AI 업계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2020년 AI 기초 기술 분야 선두권 진입에 이어 △2025년 핵심 산업에 AI 적용 △2030년 AI 기술 세계 최고 수준 도달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의 기업 데이터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중국 AI 관련 기업은 모두 167만 곳이다. 그중 약 90%인 148만 곳이 2017년 이후 설립됐다. 딥시크가 중국의 기술 인재 양성 시스템과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계획이 만들어낸 결과라면 조만간 제2의, 제3의 딥시크도 얼마든지 탄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글·사진 베이징=조영빈 특파원

 

공식블로그홍보01.jpg

 

www.koreatimes.net/핫뉴스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LG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한다 16 Feb 2025
‘미국산 LNG 선제 확보’ 16 Feb 2025
AI ‘떡잎’ 공들이는 대학, 힘 싣는 정부 16 Feb 2025
오픈소스 패권 경쟁 가열 15 Feb 2025
쿨케이션 산업 활성화 예고    11 Feb 2025
트럼프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최대 100%" 위협 11 Feb 2025

카테고리 기사

부음.png
H

원로 이상웅씨 별세...향년 96세

10 Feb 2026    0    0    0
화면 캡처 2026-02-10 160854.png
H

전기차 리베이트 16일부터

10 Feb 2026    0    0    0
화면 캡처 2026-02-10 144929.png
H

연방정부 "전기차 충전 포트 8천개 추가"

10 Feb 2026    0    0    0
lcbo.jpg
H

은행·온주 관공서 등 휴무

10 Feb 2026    0    0    0
img_4457_하이라이트 수정 (1).jpg
H

'비비큐치킨' 운영에 관심 있다면...

10 Feb 2026    0    0    0
실협.jpg
H

실협, 건물자산 한인사회 환원 시동

10 Feb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잠수함.jpg
Opinion
캐나다는 내우외환 중
05 Feb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c9cfbffe-254b-4c59-85ce-002ce31f9039.jpg
Feature

'노인 성지' 탑골의 몰락

24 Jan 2026
1
정의선2.jpg
HotNews

현대차, 방산 협력 위해 캐나다행

26 Jan 2026
0
콘도.jpg
RealtyFinancing

"콘도가격 5년 안에 오른다"

26 Jan 2026
0
화면 캡처 2026-01-27 104421.png
HotNews

포드, 중국산 EV 입장 바꿔

27 Jan 2026
2
6bf38a3f-671f-4f04-832f-0b0d1e7cd196.jpg
CultureSports

개인 전용기 타고 '초호화' 올림픽 참가

07 Feb 2026
0
화면 캡처 2026-01-13 101716.png
Immigration

"캐나다서 학비·생활비 8만 불 썼는데"

13 Jan 2026
1
장관.jpg
HotNews

"2035년까지 잠수함 4척 인도 제안"

04 Feb 2026
1
에어.jpg
HotNews

에어캐나다, 승객에 1만5천 불 배상

15 Jan 2026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