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경로' 주차금지...벌금 최고 200불

Updated -- Feb 12 2025 01:20 PM

온주 남부엔 30cm 내릴 수도

새해 들어 최악의 스노우스톰(눈폭풍)에 대비하는 토론토시가 12일(수) 오후 10시 이후 '제설 경로(snow route)'에 주차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스노우 루트' 경고 사인이 있는 곳에 주차하면 차량이 견인되고 벌금(최고 200달러)까지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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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설 경로' 사인. 토론토시 사진

'스노우 루트'란 눈이 많이 내릴 때 토론토시의 주요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경로를 말한다.

이번 스노우스톰은 12일 오후 4시께부터 시작돼 13일(목) 오전 5∼6시까지 이어지며 적설량은 최대 25c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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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을 앞두고 토론토시가 제설 차량 투입을 준비 중이다. 토론토시 사진

온주 남부엔 30cm 이상 쏟아질 수도 있다.

토론토시는 이번 폭설을 치우는데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폭설로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 가정은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