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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제품 찾는 AI 앱
‘Check the Label’ 출시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6 2025 10:52 AM
미국 관세 위협 속 소비자 관심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적으로 보류했지만, 무역 갈등은 여전히 계속되면서 캐나다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지역 경제를 지키기 위해 캐나다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캐나다 소프트웨어 회사가 캐나다산 제품을 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Check the Label' 앱을 출시했다.
미국의 관세 위협 속 캐나다산 제품 식별을 돕는 앱이 출시되었다. 셔터스톡
해당 앱을 사용하면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즉시 원산지 정보와 사용자들이 남긴 투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제품을 찾을 수 없다면, 사용자가 직접 제품 정보를 입력하고 원산지에 대해 투표할 수도 있다. 이렇게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 경제를 지지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 형성된다.
앱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가장 가능성 높은 원산지와 제조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덕분에 소비자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캐나다산 제품을 구별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 '캐나다산'으로 분류되려면 마지막 주요 변형이 캐나다에서 이루어지고, 총 직접 비용의 최소 51%가 캐나다에서 발생해야 한다. '캐나다 제품'이라는 라벨이 붙은 경우에는 생산 또는 제조 비용의 거의 전부(최소 98%)가 캐나다에서 발생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조립'된 제품은 캐나다에서 조립되었지만 외국산 부품이 포함될 수 있으며, '캐나다에서 수입'된 제품은 캐나다에서 제조·생산되었으나 판매 또는 유통을 위해 다른 나라로 배송된 경우를 의미한다.
'Check the Label'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설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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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