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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조폐국, 검은 로듐 은화 공개
단풍잎 디자인 강조한 한정판 7,000개 발행
Updated -- Feb 26 2025 01:48 PM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Feb 18 2025 12:07 PM
캐나다 조폐국이 새로운 순은 동전을 공개했다. 이번 은화는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잎을 더욱 돋보이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검은 로듐 도금을 적용해 기존보다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캐나다 조폐국이 검은 로듐 도금 한정판 은화를 출시했다. 캐나다 조폐국
조폐국에 따르면, 해당 동전은 99.99% 순은으로 제작됐으며, 단풍잎의 섬세한 잎맥과 자연스러운 톱니 모양의 가장자리를 그대로 살렸다. 디자인은 캐나다 조각가 도나 크리클(Donna Kriekle)이 맡았으며, 검은 로듐으로 마감된 배경 위에 정교하게 표현된 단풍잎이 자리 잡아 강렬한 대비를 이루도록 했다. 무광택 처리된 배경 덕분에 단풍잎의 입체감이 더욱 살아난다.
앞면에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졌다. 이번 은화는 액면가 20달러이지만, 실제 판매 가격은 129.95달러로 책정됐다. 한정판으로 7,000개만 발행되며, 검은색 조개껍질 케이스와 고급스러운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공식 출시는 2월 26일이며, 조폐국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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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