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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바다 지킨다
연평해전 영웅 딸 해군 소위 임관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18 2025 04:26 PM
【대전】 대전 서구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을 초청해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오는 28일 충북 괴산에서 개최되는 학군통합장교 임관식을 앞두고 마련됐다.
서철모(오른쪽) 대전 서구청장이 '연평해전 영웅' 고 조천형 상사 딸 조시은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을 초청해 격려했다. 연합뉴스 사진
고 조천형 상사는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20㎜ 벌컨포 사수로 참전, 북한군의 기습 공격 속에서도 끝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고 싸우다 전사한 영웅이다.
그의 희생은 해군 역사에 길이 남아 매년 서해 수호의 날이 제정되는 계기가 됐다고 서구청은 설명했다.
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조 후보생은 부경대 해군 학군사관후보생(NROTC)이 된 뒤 2년 10주간 훈련을 마치고 오는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그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4개월 된 아기였다.
조 후보생은 "아버지가 지킨 바다를 스스로 지키고 싶었다"며 "어느 함정에 배치되든 빠르게 적응하고,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해군 장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앞서 1999년 6월15일 서해 연평도서 일어난 남북 해군 간의 교전과 구별하기 위해 붙여진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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