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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막으면 소송 불사"
한인회장 도전 이방주씨 "20년간 회비 냈다"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Feb 27 2025 03:13 PM
선관위 "2023년분 미납 이씨 자격 미달"
토론토한인회의 39대 회장선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11∼12년 온주실협에서 일어난 소송·재선거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방주씨에 대해 26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국은화)가 후보자격이 없다고 판정했기 때문이다.
과거 수차례 한인회장에 도전했던 이씨는 “나의 입후보 등록을 차단하고 다른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등록을 받아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인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방주씨. 한국일보 자료사진
앞서 이씨는 25일 한인회관에서 후보서류를 수령했다. 이에 26일 본보가 사실 여부를 문의하자 선관위는 “서류를 수령한 것은 맞지만 확인 결과 그는 2023년 한인회비를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장후보로서 등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회장 후보는 '24개월 이상' 토론토한인회에 등록된 정회원(반드시 연회비 납부)이어야 한다는 선거세칙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인회 연회비는 30달러(시니어 20달러)다.
선관위는 이어 “2023년 회비를 소급 납부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인회장 후보로 나서려면 최소 2년 연속 회비를 낼 정도로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씨는 “약 20년간 한인회비를 납부해왔는데, 2023년에 내지 않았다고 후보등록을 막아서야 되겠는가”라며 “졸속 정관개정, 선관위의 불공정한 업무진행 등 석연찮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한인회에 2024년분 회비를 낼 때 2023년분 회비 미납에 대해선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며 “보다 많은 후보들이 출마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면 주변의 지지자들과 힘을 모아서 법원에 (재선거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내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인회는 정관개정과 관련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회장선거와 연결되는 정관이 급하게 개정되는 등 문제점이 많다는 얘기다.
교민들의 불만을 요약하면 ◆정관개정 절차 불투명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1월25일) 널리 공고하지 않음 ◆후보등록 개시(2월18일) 사흘 전에야 언론 광고(2월15일자)를 통해 선거공고(선거공고를 보도자료 형식으로 언론사에 보낸 것은 2월4일) ◆회장후보의 자격 중 24개월 이상 정회원 등록은 불공정(소급 납부라도 허용해야) 등이다.
이로사 본보 편집위원은 “한인회는 특정한 조건과 제한된 자격 조건으로 정관을 개정하여, 그 조건에 맞지 않은 후보자의 등록을 극도로 배제하고 있다. 새정관은 지난 1월16일에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1월25일부터 시행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과연 몇이나 되는 회원들이 이를 인지하고 있을지. 이는 폐쇄된 그들만의 한인회다"라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의 후보등록은 28일 마감되는데, 기간을 연장하고 후보자격을 완화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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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전체 댓글
Billykim ( seoulloc**@gmail.com )
Mar, 01, 08:24 AM Reply이 방주씨는 과거 직업 군인 출신이고, 스카보로 지구협회장을 하며 오랜 기간 봉사해온 분이다.
약자를 도우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바른 참 군인 출신으로, 골프채로 권총 강도를 때려 잡아 한동안 지역 사회에 유명! 나는 믿는다. 이방주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는 진짜 사나이 라는 것!
young ( penquin7**@gmail.com )
Mar, 01, 10:58 PM Reply웃음만 나오는군...
ktmos ( ktmos89**@gmail.com )
Mar, 03, 02:09 PM Reply도긴개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