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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치소서 걸어 나와 웃으며 손 흔들어
지지자에 화답한 뒤 경호차 타고 관저로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r 08 2025 12:17 PM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뉴스1
【서울】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석방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뒤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51분쯤 구금돼 있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경호차량에 탑승해 있던 윤 대통령은 구치소 정문 인근에서 내렸다. 이어 걸어서 정문을 통과하며 기다리던 지지자들을 향해 밝은 표정을 지으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두 차례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열광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 뒤로 경호처 차량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철규 국민의힘 등 여당 의원,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이 따랐다. 윤 대통령은 약 3분 정도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인사한 뒤 경호 차량에 다시 탑승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은 전날 구속취소 결정이 나오고 나서 하루 뒤 이뤄졌다. 전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지귀연 재판장)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한 뒤 검찰은 석방 지휘와 즉시 항고를 놓고 고심했다. 대검찰청이 석방 지휘하고 즉시 항고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냈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반발하면서 결정이 미뤄졌다.
결국 검찰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최종적으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로 보내면서 윤 대통령은 올해 1월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뒤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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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전체 댓글
Tripolio ( illhwan3**@gmail.com )
Mar, 08, 12:24 PM Reply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Tripolio ( illhwan3**@gmail.com )
Mar, 08, 12:30 PM Reply윤모지리 방생의 긍정 측면
1. 헌재의 파면 선고 앞당김
2. 개떡검 해체의 당위성, 명분 재고
3. 국힘 대권 후보들 멘붕, 지리멸렬
4. 민주진영 수박, 좀비들 꺼져
5. 민주, 중도 재각성, 단결
그래도 열받는 건 어쩔,,,
itso ( edwardh**@hotmail.com )
Mar, 08, 05:30 PM Reply극좌 박선원과 골수친중 이재명이가 뒤집어 지겠군..아무리 심어놨어도 어쩔수 없는 민주국가의 열망..대한민국민.
노만 ( wbkwon**@naver.com )
Mar, 08, 08:52 PM Reply니는 그냥 쪽빠리 후장 빠는 윤돼지나 열심히 도와서 부역 매국노질이나 열심히 해라
자자손손 쪽팔리게.
itso ( edwardh**@hotmail.com )
Mar, 09, 08:00 AM Reply작성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