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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14일 총리 취임
관세 전쟁 등 앞길 험난...내각 절반 축소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Mar 13 2025 08:39 AM
마크 카니 연방자유당 대표가 14일 24대 총리로 공식 취임한다.
캐나다와 미국의 관세 전쟁 와중에 취임하는 카니의 앞날은 경제 위기를 풀어야 하는 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만난 마크 카니(왼쪽)와 저스틴 트뤼도 총리. CP통신 사진
또 올해 총선에서 지유당이 재집권하지 못하면 단기 총리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카니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 대상 25% 관세 부과가 12일부터 시행된 데 대해 "부당한 관세로 캐나다 경제에 힘든 날"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이번 관세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을 국가로 꼽힌다.
카니는 총리 취임과 동시에 내각 규모를 절반 정도로 축소할 예정이다.
현재 각료는 총 37명인데, 새 내각은 15~20명 규모로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1965년 노스웨스트준주 포스 트 스미스에서 태어난 카니는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영국 중앙은행 총재 등을 지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권유로 지난해 9월 연방자유당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뛰어들었다.
카니는 이달 16일 60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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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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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식 ( kimchiman**@gmail.com )
Mar, 13, 12:20 PM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