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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 맞으면 치매 가능성 낮아져
향후 7년 동안 20% 감소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03 2025 10:15 AM
미국 연구진은 웨일즈의 28만 명이 넘는 노인의 건강 기록을 연구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향후 7년 동안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는 2일(수) 네이처 저널에 게재됐다.
파스칼 겔트제저 스탠포드 대학 주저자는 백신의 보호 효과가 기존 치매 약물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보이지만 정말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상포진 백신이 실제로 치매를 예방한다면 이는 치매 원인 연구에 엄청나게 중요한 발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을 접종하면 잠복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줄이는데, 이는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장기적인 인지 장애와 뇌 병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수두를 일으키며 수년간 신체에 숨어 있다가 나중에 대상포진으로 재활성화된다.
또한 백신 접종이 더 큰 범위의 면역력을 만들어 낸다.

미국 연구진은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향후 7년 동안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언스플래쉬
2013년 웨일즈는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출시했다. 하지만 출시 과정에서 2013년 9월 1일에 79세였던 사람은 최소 1년 동안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반면, 이미 80세가 된 사람은 평생 접종할 수 없는 제한이 있었다.
덕분에 연구자들은 1925년 9월과 1942년 9월 사이에 태어난 웨일즈 인구 거의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가 치매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치매에 걸릴 확률이 3.5% 낮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은 20% 낮았다.
또한 여성의 치매 위험이 남성보다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치매 위험에 대한 다른 연구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예방접종으로 더 많은 이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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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