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GM 잉거솔 공장 근로자 수백 명 해고
전기밴 생산 중단...지역경제 타격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12 2025 11:08 AM
온타리오주 잉거솔(Ingersoll)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CAMI 조립공장에서 일하는 1,200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조는 회사가 브라이트드랍(BrightDrop) 전기 밴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백 명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11일에 발표한 자료에서 "GM이 직원들을 14일부터 일시 해고하고, 5월 생산을 위해 복귀시키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 후 10월까지 생산이 다시 중단된다. 이 기간에 GM은 2026년형 상용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 재정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조는 10월에 생산이 재개되면 공장은 단일 교대 근무로 운영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약 500명의 근로자가 무기한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5일 온주 잉거솔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의 CAMI EV 공장 개장식에 참석한 직원들. CBC 방송 사진
라나 페인 노조 회장은 "이 공장에 의존해 사는 잉거솔과 주변 지역 수백 가구의 근로자 가족에게 엄청난 타격"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너럴모터스가 경기 침체 속에서 일자리 감소를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정부 기관이 캐나다 자동차 노동자와 캐나다산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GM은 이러한 조치가 "시장 수요 감소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며 관세를 요인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미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을 준수하는 일부 부품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면제를 주는 한편, 수입 차량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마크 카니 총리는 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보복 관세를 적용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