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블루 오리진 "이번엔 남성은 NO"
여성 6명 탄 우주선 비행 성공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pr 14 2025 03:48 PM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 탑승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이 승무원 전원(6명)이 여성인 우주선의 비행을 마쳤다.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셰퍼드'는 14일 오전 8시30분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해 약 10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에 탑승한 여성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과학자 어맨다 응우옌, 팝스타 케이티 페리, 방송인 게일 킹,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영화 제작자 케리엔 플린,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블루 오리진 사진
우주선에는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CBS의 아침 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게일 킹, 항공우주 엔지니어 아이샤 보우, 영화 제작자 케리엔 플린, 생물우주학 연구 과학자 어맨다 응우옌,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으로 모두 여성이다.
미국에서 승무원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우주 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소련에선 1963년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가 단독으로 우주 비행을 했다. 이게 여성만 탑승한 우주 비행의 유일한 사례였다.
팝스타 등 여성 6명이 탄 블루 오리진 우주선 뉴셰퍼드가 14일 무사히 비행을 마쳤다. 블루 오리진 사진
지금까지 우주를 여행한 사람은 700명이 넘지만, 그중 여성은 약 15%에 불과하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이번 발사는 블루 오리진의 11번째 유인 우주 비행이다.
첫 유인 우주 비행은 2021년 베이조스가 탑승한 가운데 이뤄졌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