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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89% 마쳐
2040년 근절 목표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14 2025 03:27 PM
덴마크 암 협회는 14일 덴마크가 HPV 백신 접종 캠페인과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040년까지 자궁경부암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의학 저널(Ugeskrift for Laeger)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현재 덴마크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10만 명 당 10명보다 낮은 수치다.
한국 발병률은 10만 명 당 12.3명(2023년 기준)이다.
덴마크 암 협회는 14일 덴마크가 HPV 백신 접종 캠페인과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2040년까지 자궁경부암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CP통신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르면, 이 질병은 10만 명의 여성 중 4명보다 발병률이 낮을 경우 근절된 것으로 간주된다.
덴마크에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예방접종률이 12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접종 기준으로 89%에 달했다.
이는 90% 목표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무료 백신은 2008~2009년에 여아를 대상으로, 2019년에 남아를 대상으로 도입됐다.
또한 덴마크 여성의 60%가 무료 검진을 받았는데, 이는 목표 참여율 70%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하지만 스웨덴이 덴마크보다 먼저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스웨덴 지역 암 센터에 따르면, 스웨덴은 2027년까지 자궁경부암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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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