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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라이데이, 누구의 휴일일까
연방·주 규정 따라 다른 휴무 적용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5 2025 01:09 PM
이번 주말, 토론토에서는 부활절을 맞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달걀을 찾기보다 일터로 향한다.
올해 굿프라이데이(성금요일)는 18일, 이스터 먼데이는 21일이다. 굿프라이데이Good Friday는 연방과 온타리오 주 양쪽 모두에서 공휴일로 지정돼 있어 온타리오와 연방 규제를 받는 근로자들은 유급 휴일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는 연방 공휴일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연방 규제 대상 근로자만이 쉬게 된다. 대부분의 온타리오 주민들에게는 평소와 다름없는 근무일이다.
법정 공휴일인 굿프라이데이(18일)는 대부분의 근로자가 유급 휴일 혹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언스플래쉬
부활절 연휴에 근무하는 경우, 근로자는 일반 근무일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온타리오주정부에 따르면 대부분의 근로자는 휴일 수당 외에도 근무 시간에 대한 추가 수당을 지급받는다. 일부 사업장에서는 근로자가 휴일에 정규 임금을 받고, 그 대신 다른 날에 유급 대체 휴일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합의하기도 한다.
부활절 날짜는 매년 달라지는데, 이는 기독교 전통에 따라 춘분 이후 첫 만월 다음 일요일로 정해진다. 이 방식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하며, 태양력 대신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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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