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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늑장 공개 ‘언슬전’

순한 드라마 흥행 이어갈까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pr 22 2025 10:38 AM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의정 갈등’ 영향, 1년 늦게 방영 불구 아시아 TV쇼 부문 콘텐츠 1위 화제 천재 대신 초보 의사들 성장에 집중 “현실감 없고 낭만적으로만 그려 한계” 자극 뺀 ‘폭싹...’ 흥행 뒤이을지 주목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언슬전)이 지난 12일 우여곡절 끝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초보 의사들의 성장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드라마는 당초 지난해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었다. tvN의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 첫 스핀오프(원작에서 새롭게 파생된 작품)라 기대감도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의정갈등이 격화하면서 전공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져 결국 1년간 방영이 보류됐다.

출발은 순조롭다.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공개된 ‘언슬전’은 1, 2회 방송 이후 한국을 비롯한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TV쇼 부문 인기 콘텐츠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뒤를 잇는 ‘순한 맛’ 인기 드라마가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천재 의사’없는 의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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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산부인과 1년차 레지던트 네 명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tvN 제공


‘언슬전’은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4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은 사명감과 뛰어난 의술로 무장한 기존 의학 드라마 속 의사들과 조금 다르다. 고된 레지던트 생활을 포기했던 오이영(고윤정)은 빚을 갚으려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돌아왔고, 아이돌 출신 엄재일(강유석)은 열정이 지나쳐 문제를 만드는 데다, 의사 국가고시 1등 출신 학구파 김사비(한예지)는 소통과 공감에 서툴다. 드라마는 좌충우돌하던 레지던트들이 한 명의 직업인이자 동료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의학 드라마가 레지던트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것은 이례적이다. 대부분 천재 의사들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의사 백강혁(주지훈)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환자 목숨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안위까지 포기하는 초인적인 인물로 그려졌다. 지난달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의 정세옥(박은빈) 역시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가졌지만 다른 의사들이 포기한 환자를 살려내는 천재 의사다. 김헌식 중원대 사회문화대 특임교수는 “‘중증외상센터’의 백강혁, ‘낭만닥터 김사부’(2016)의 김사부 등 완성된 의술을 가진 주인공들은 의료 현실을 왜곡하기도 한다”며 “‘언슬전’은 의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천재 한 명의 힘이 아닌 여러 명의 협업이 환자를 살린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존 의학드라마와 다르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언슬전’이 성장 서사라는 점을 강조한다. ‘언슬전’ 크리에이터인 신원호 PD는 최근 열린 ‘언슬전’ 디렉터스 토크에서 “요즘은 일상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성장 서사가 귀해진 것 같다”며 “갓난아기가 목을 가누고 뒤집기를 하는 것처럼 한 뼘씩 자라는 과정을 볼 때의 감동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슬의생’이 그랬듯 ‘언슬전’ 역시 의사 직군을 지나치게 이상적으로만 그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지난해 의정갈등 당시 ‘언슬전’ 을 방영하지 못했던 것은 이 드라마가 의사와 병원의 이상적이고 낭만적인 면들만 강조했기 때문”이라며 “한쪽 면만 보여 주는것은 오히려 퇴행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말했다.

 


‘순한 맛 드라마’ 흥행 이어갈까

 

screenshot 2025-04-21 at 12.45.17 pm.png레지던트 엄재일(강유석·왼쪽)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tvN 제공


무해한 드라마로 분류되는 ‘언슬전’이 자극적인 콘텐츠 속에서 흥행을 이어갈지도 관 심사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와 ‘오징어 게임’ 시즌1(2021) 성공 후 복수극이나 좀비물, 폭력적인 학원물 등 독한 콘텐츠가 한국 콘텐츠의 주류를 차지해 왔다. 

지난달 공개된 제주 배경의 3대 가족 이야기인 ‘폭싹 속았수다’가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크게 흥행한 이례적인 작품이었다. 윤 교수는 “국내 상황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드라마에선 심각한 갈등과 대립을 보고싶지 않은 심리가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언슬전’까지 흥행한다면 그동안의 독한 콘텐츠 흐름이 달라지는 신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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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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