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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좀비와 좀비보다 무서운 사람들

지옥 같은 세상 구할 소녀의 여행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Apr 22 2025 10:40 AM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1 동충하초 좀비 창궐로 망한 지구 인간들은 권력욕 취해 아귀다툼 위험한 모험의 종착지는 인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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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망한다. 좀비들이 창궐해서다. 원인은 동충하초다. 식재료에 숨어든 이 곰팡이는 인간 몸속에서 순식간에 번식한다. 동충하초에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가 된다. 미국은 ‘동충하초 좀비’에 맞서기 위해 군사 정부가 출범한다. 군부 독재에 맞서 저항군이 활동하기도 한다. 누구도 믿을 수 없고 홀로 자신을 지켜야 하는 시대, 한 중년 남자와 소녀가 여행길에 나선다.

 


①당돌한 소녀가 지닌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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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왼쪽)과 엘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나 각자의 이익 때문에 죽음의 여행 길에 함께 나선다. HBO 제공 ©2025 Home Box Office, Inc. All rights reserved. HBO® and all related channels and service marks are the property of Home Box Office, Inc

 

중년 남자 조엘(페드로 파스칼)은 가족을 잃은 상처가 깊다. 그는 유일한 혈육인 동생을 만나고 싶다. 멀고 험난한 길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차량 확보가 필수다. 그러기 위해선 수수께끼 같은 소녀 엘리(벨라 램지)와 동행해야 한다.

엘리는 당돌하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대범하기도 한 엘리는 들짐승처럼 다루기 힘들다. 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의 상처를 지닌, 외로운 존재다. 엘리는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특별한 신체를 지니고 있다.

 


②인정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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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만 위협적인 게 아니다. 사람은 더 무섭다. 인간은 인류 멸망 상황에서도 권력욕에 취해 다른 이를 위협한다. HBO 제공 ©2025 Home Box Office, Inc. All rights reserved. HBO® and all related channels and service marks are the property of Home Box Office, Inc

 

조엘과 엘리의 동행에는 난관이 많다. 냉소적인 중년 남자와 호기심 많고 버릇없는 소녀가 함께 하는 길이 순탄할 리 없다. 무엇보다 좀비와 사람이 이들에게는 큰 위협이다. 언제 어디서 좀비가 튀어나올지 알 수 없다. 사람은 더 무서운 존재다. 조엘과 엘리를 공격하고 곤경으로 모는 이들은 좀비보다 사람인 경우가 더 많다.

세상은 망했으나 인간의 욕망은 여전하다. 아니 더 잔혹하게 강화된다. 혼돈의 세계에서 어떤 이는 사이비 교주 같은 지위에 오르고, 어떤 이는 권력을 악용해 사적 보복에 나선다. 좀비에 맞서겠다며 만들어진 군사 정부 ‘페드라’는 안보를 명목으로 시민 죽이기에 몰두한다. 지구를 지옥으로 만드는 건 좀비가 아닌 인간일지 모른다.

 


③진부하지 않은 새로운 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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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는 호기심 많고 버릇없는 소녀이나 알고 보면 속마음이 따스하다. HBO 제공 ©2025 Home Box Office, Inc. All rights reserved. HBO® and all related channels and service marks are the property of Home Box Office, Inc

 

좀비와 종말이라는 소재는 진부하다. 하지만 이 드라마 상투적이지 않다. 동충하초가 유발한 좀비라는 소재부터가 신선하다. 이전 좀비와 다른 외모와 행동이 눈길을 끈다. 어린 여자가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새롭기도 하다. 세상이 망해도 인간끼리 아귀다툼을 벌이는 모습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은유이기도 하다.

조엘과 엘리는 의도치 않은 모험 속에서 인간의 여러 면모를 발견한다. 인간은 사악하고 이기적이면서도 사랑과 연민과 동정심을 지니고 있다. 조엘과 엘리가 서로에게 발견하는 인간의 특징이자 그들이 길에서 만나는 이들이 지닌 성정이다.

인류를 구원하는 건 ‘백신’이 아닌 누군가를 향한 마음일지 모른다. 드라마 도입부 조엘은 이웃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드라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읽힌다. 조엘과 엘리는 동행 길이 길어질수록 결국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인간애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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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기 영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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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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