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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헛슨스베이 폐점에 재고 비상

중소 브랜드들 유통망 붕괴로 판매처 급구


Updated -- Apr 22 2025 12:59 PM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22 2025 10:47 AM


헛슨스베이(Hudson’s Bay)의 대규모 점포 폐점 여파로 중소 브랜드들이 재고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침구 업체 스마트실크(SmartSilk)의 야이르 알트만(Yair Altman)은 당장 재고 부담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실크는 2010년부터 헛슨스베이에 침구류를 납품해 왔으나, 해당 백화점이 오는 6월 중순까지 여섯 곳을 제외한 모든 매장을 폐쇄하면서, 예정된 물량의 납품처가 사라지게 됐다. 알트만은 재고가 창고에 머무를 경우 공간과 임대료가 문제라며, 이미 발주된 상품들이 계속 입고되고 있어 다른 판매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실크 외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헛슨스베이와 자회사 삭스(Saks)의 몰락은 이들 업체가 안정적으로 판매해 온 판매처를 단절시켰다. 두 브랜드의 모기업이 최근 법원에 채권자 보호를 신청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예정돼 있던 상품의 행방을 재조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새로운 판매처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이미 대부분의 백화점은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었고, 살아남은 몇 곳은 타사 브랜드를 수용할 여력이 부족하다. 라 메종 시몽스(La Maison Simons)는 자체 브랜드 중심이고, 홀트 렌프루(Holt Renfrew)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어 기존 헛슨스베이 취급 브랜드와는 맞지 않는다.

알트만은 대량 판매를 하는 곳으로는 월마트(Walmart)나 티제이맥스(TJ Maxx) 같은 할인 매장이 남아 있지만, 이들은 구매 단가가 낮아 업체 입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구조가 아니다. 10달러짜리 제품을 5~6달러에 매입하려 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감당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실크는 현재 코스코(Costco) 등 기존 유통 파트너를 통해 일부 재고를 해소할 수 있어 상황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다른 업체들은 시간이 부족해 대규모 할인 판매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계절에 맞춰 미리 제조·납품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업계 특성상, 제품 판매가 늦어지면 공급망 전체와 수익 구조에 큰 타격을 입는다.

의류 브랜드 미치(Michi)를 운영하는 미셸 왓슨(Michelle Watson)은 상품이 창고에 남아 있는 하루하루가 곧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며, 결국 할인 판매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스마트실크는 생산에만 45~60일, 아시아에서 캐나다까지의 선적에 30일이 소요돼 최소 4개월을 앞서 계획해야 한다. 알트만은 이미 4~6월 물량은 발주가 완료됐고, 공장에 요청해 출하를 2~3주 늦출 수는 있지만, 그것도 공장 측 현금 흐름에 큰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항만에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방법도 있으나, 하루 300달러에 달하는 보관 비용이 문제다. 알트만은 이것이 지속되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컬필드 어패럴 그룹(Caulfeild Apparel Group Ltd.)의 마이크 퍼키스(Mike Purkis) 대표는 일부 기업들이 상품이 담긴 컨테이너를 바다 위에 둔 채 시간 벌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판매 경로가 다양하지 않은 기업일수록 타격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면 캡처 2025-04-22 104453.png

헛슨스베이의 대규모 점포 폐점 여파로 중소 브랜드들이 재고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CP통신

 

토론토에 본사를 둔 베개 제조업체 캐네디언 다운 앤드 페더(Canadian Down and Feather) CEO 아슈윈 아가르왈(Ashwin Aggarwal)은 헛슨스베이의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적을 것으로 봤지만, 슬립컨트리(Sleep Country), 시몽스, 리넨 체스트(Linen Chest) 등 새로운 판매처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와 알트만 모두 헛슨스베이의 재정난을 납품 대금 지연 등을 통해 미리 파악해 대비할 수 있었지만, 다른 많은 기업들은 사전 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들은 더 큰 시장을 가진 미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관세 문제와 판매망 구축의 어려움이 발목을 잡고 있다.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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