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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탄 보트 전복 1명 사망·2명 실종
워싱턴주서...은퇴 여행 나섰다 참변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pr 23 2025 08:57 AM
【LA】 바닷가로 보트 여행에 나섰던 한인 일가족 3명이 탑승한 보트가 전복되면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연방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워싱턴주 시애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3명이 지난 16일 오후 7시께 워싱턴주 서쪽 끝에 위치한 니아베이 마리나에서 레저용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워싱턴주 60대 한인 3남매가 탑승했던 보트가 지난 17일 코이트라 포인트 인근 해안가에서 전복된 채 빌견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됐다. LA한국일보 사진
보트는 이날 저녁 니아베이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소식이 없자 밤 11시께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해안경비대는 캐나다 수색대와 함께 17일 새벽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한인들이 탑승했던 보트는 17일 코이트라 포인트 인근 해안가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고, 탑승자 3명 중 여성의 시신이 이날 오후 2시께 해안가로 휩쓸려왔다고 해안경비대는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사회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64세 오은주씨로 밝혀졌다.
오씨가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63세 남동생, 69세 오빠와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닷가로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해안경비대는 18일 수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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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