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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화·스포츠

여름 폭염, 학습 환경에 악영향

기후 변화 대응 없는 학교, 불평등 심화


Updated -- Apr 28 2025 11:45 AM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24 2025 10:16 AM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 이는 적절한 대응이 없을 경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긴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교실 내 극심한 더위는 점점 더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의사, 공공 보건 전문가, 부모 단체, 환경 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포함된 40개 이상의 단체들이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캐나다의 학교와 어린이집이 새로운 기후 현실에 제대로 대비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 건강 및 환경 파트너십(Canadian Partnership for Children’s Health and Environment)의 에리카 핍스(Erica Phipps) 전무는 학교와 보육시설에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위험에 대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더위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도 확대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부터 근본적인 변화까지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해결책들은 단순히 더위를 막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와 캐나다 전역의 오래된 학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연방환경부(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의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폭염은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 최근 75년 동안, 캐나다의 약 2/3에 해당하는 기상 관측소가 폭염 발생일 수가 증가했다고 보고됐다. 토론토의 경우 예전에는 연간 10일에 불과했던 폭염일수가 현재는 14일로 증가했으며, 향후 반세기 내에 이 수치는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캐나다의 많은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6~10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대다수가 수십 년 전에 건축된 오래된 건물들이다. 토론토교육청(Toronto District School Board)의 학교 평균 연령은 60년을 넘으며, 중앙 냉방시설을 갖춘 학교는 3분의 1에 불과하다.

온타리오 주 감사원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교육청은 온타리오 주 내에서 가장 열악한 학교 건물 상태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리 비용은 4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캐나다 전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평균 연령은 21년으로, 건물의 유효 수명이 절반 이상 지난 상태다. 특히 원주민 지역의 학교들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2023년 원주민 교육 서비스와 원주민 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주민 학교들의 자금 지원은 교육 인프라 필요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않으며, 56개 학교는 즉각적인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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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점점 더 긴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교실 내 극심한 더위는 점점 더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언스플래쉬

 

어린이들은 더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오타와 대학교 환경 및 인체 생리학 연구소 글렌 케니(Glen Kenny) 소장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으며, 땀을 덜 흘리고, 활동량이 많으며,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더위는 신체적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작용해 집중력과 기억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더위가 지속되면 학습 능력이 저하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교육 성과와 경제적 전망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은 폭염이 발생할 경우 자택에서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은 그러한 선택지를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들은 학교에서 더위에 노출되는 것 외에도 더운 밤을 집에서 보내야 하며, 이는 교육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건물에 대한 투자와 보수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투자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 간의 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교실 내 더위를 줄이기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는 창문에 블라인드를 설치하거나 전자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의 수단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공기 조화기나 히트 펌프를 학교에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이는 대만이 2년 동안 모든 공립학교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데 11억 달러(미화)를 들였다는 사례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래된 건물들은 단열 작업을 통해 극단적인 온도에 대한 보호는 물론, 공기 질 향상과 홍수 방지 등의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 학교 외부 공간을 개선하여 콘크리트를 식물과 그늘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아이들에게 자연 기반 놀이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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