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우편대란 일단 모면
  • HotNews 협동조합 "이러다간 큰일"
  • HotNews 미협회원 여태욱씨 별세
  • HotNews 복권 구입 30년만에 대박
  • CultureSports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기적의 밤'
  • Opinion 살을 빼시렵니까 약물치료제를 고려하시죠
  • HotNews 유학생은 하버드대 못다니나
  • Opinion 세계 속 한국에 필요한 대통령
  • CultureSports 27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3주 앞 성큼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핫뉴스

MG 오토 세일

고가공식품 섭취, 조기사망 위험 높여

식습관 개선으로 연간 12만 명 목숨 살린다


Updated -- Apr 29 2025 09:38 AM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28 2025 01:25 PM


고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날수록 조기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2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공중보건학부 명예교수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몬테이루는 "30세에서 69세 사이, 조기사망으로 볼 수 있는 기간 동안 고가공식품 섭취량과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총 섭취 칼로리 중 고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 위험은 약 3% 상승했다.

몬테이루는 2009년 '고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으며, 식품을 가공 수준에 따라 4단계로 나누는 NOVA 분류 체계를 개발했다.

- 1군: 자연 상태의 식품(과일, 채소, 육류 등)

- 2군: 조리용 재료(소금, 허브, 식용유 등)

- 3군: 가공식품(통조림, 냉동 야채 등)

- 4군: 고가공식품(화학적 처리된 값싼 성분과 합성 첨가물로 제조된 제품)

몬테이루는 "고가공식품은 인체가 완전히 적응할 수 없는 제품"이라며, 이로 인해 신체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미국 식품업계를 대변하는 소비자브랜드협회(CBA)는 "편리하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악마화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 불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반박했다.

 

hamza-nouasria-mtny44oafx0-unsplash.jpg

고가공식품 섭취가 늘어날수록 조기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언스플래쉬

 

하루 한 번만 더 먹어도 위험 증가

고가공식품 섭취와 건강 악화의 연관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2월 연구에 따르면, 고가공식품 섭취량이 하루 10% 늘어날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50% 증가 ◆정신질환 위험 증가 ◆비만 위험 55% 증가 ◆수면장애 위험 41% 증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40% 증가 ◆우울증 및 조기사망 위험 20% 증가 등 다양한 부정적 건강 결과가 나타났다.

또 2024년 5월 발표된 연구는, 건강한 식단 속에서도 고가공식품 비율이 10%만 늘어나도 인지 저하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 예방 가능한 사망 추정

이번 연구는 고가공식품 섭취로 인한 예방 가능한 사망자 수를 8개국을 대상으로 추정했다. 저자 에두아르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닐손에 따르면, 고가공식품 소비가 낮은 국가는 조기사망 비율이 4%에 불과한 반면, 소비가 높은 국가는 14%에 달할 수 있다.

미국은 고가공식품 소비 비율이 약 55%로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연구진은 2017년 기준 고가공식품 섭취를 '0'으로 줄였을 경우 12만 4천 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브라질(17.4%)과 콜롬비아(15%)처럼 고가공식품 소비가 비교적 낮은 국가에서도 수천 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네리스 애스버리 옥스퍼드대학 영양학자는 "이 연구 방법만으로는 고가공식품이 사망 원인인지 단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티븐 버지스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고가공식품 자체가 아니라 운동 부족 등 연관된 다른 요인이 진짜 원인일 수도 있지만, 여러 나라와 문화권에서 비슷한 연관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고가공식품이 단순한 동반자 이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고가공식품" 관련 기사
신선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식문화 지향 고가공식품 섭취는 신체와 정신건강 위협 -- 15 May 2025
미취학 아동, 일일 칼로리 절반을 고가공 식품으로 섭취 5세 어린이 5명 중 1명 과체중 -- 09 Feb 2025
최근 전 세계 평균 수명 감소 좌식 생활, 고가공 식품 섭취...건강에 해로워 -- 20 Jan 2025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이화, 아직도 여자대학으로서 할 일 많이 있습니다” 04 May 2025
“국민들 힘들게 한 정치인들 각성해야” 30 Apr 2025
참전용사 “한국인 존경ˑ감사 큰 위로” 30 Apr 2025
한인회 정기총회서 회장단 인준 생략 29 Apr 2025
가디너 고속도로 공사 15개월 앞당겨 28 Apr 2025
고가공식품 섭취, 조기사망 위험 높여 28 Apr 2025

카테고리 기사

ryuno-ba3sltj3xew-unsplash.jpg
H

캐나다 방문 관광객 17% 급감, 6개월째 하락세

23 May 2025    0    0    0
화면 캡처 2025-05-23 110043.png
H

TD은행, 대규모 인력 감축 결정

23 May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5-23 104253.png
H

“집값 안 내려도 된다?” 전문가들, 연방 주택장관 발언에 반발

23 May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5-23 101946.png
H

국세청 280명 감원, 6개월 새 3천여 명 인력 축소

23 May 2025    0    0    0
towfiqu-barbhuiya-em5w9_xj3uu-unsplash.jpg
H

덴마크, 딥페이크 음란물 운영자 인도 요구

23 May 2025    1    0    0
스크린샷 2025-05-23 100618.png
H

"동물실험 없이 가능" 한국 대체시험법, 국제표준 인정

23 May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0521-13050046.jpg
Opinion
무기 경쟁보다는 식품산업을
21 May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lcbo.jpg
HotNews

LCBO 맥주가격 최대 50%↓

16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17 114726.png
HotNews

"벌금 장사 그만" 과속카메라 놓고 포드 정부-지자체 갈등

17 May 2025
0
치과2.jpg
HotNews

"1일 신청했더니 12일 카드 도착"

14 May 2025
0
개솔린.jpg
HotNews

온주 개솔린세 인하 영구화

13 May 2025
0
티웨이.jpg
HotNews

한-캐 항공시장에 지각변동 오나

13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04 115415.png
HotNews

미국 유학생 비자 박탈 확산, 여행·귀국 불안 커져

04 May 2025
1
화면 캡처 2025-05-05 095257.png
HotNews

한국 방산 3사, 캐나다에 30조 규모 국방 제안

05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01 094709.png
HotNews

캐나다 공무원 되십시오

01 May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