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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 경기 관람
토론토시 내년 '팬 페스티벌'...무료 입장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May 07 2025 02:26 PM
벤트웨이·포트요크서...다양한 공연도
토론토 주민들은 내년 월드컵 축구경기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다.
7일 토론토시는 2026년 월드컵 기간에 벤트웨이(The Bentway·250 Fort York Blvd.·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 아래)와 문화 유적지 포트요크(Fort York·250 Fort York Blvd.)에서 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무료 입장.
토론토 포트요크. 18세기 영국군이 만든 요새였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운영시간 등 구체적인 스케줄은 추후 공개된다.
캐나다·미국·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내년 6월11일부터 7월19일까지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린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보다 16팀 늘어난 48팀이 출전한다.
토론토에선 내년 6월12일∼7월2일 사이 BMO필드에서 6경기가 열리는데, 티켓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팀은 6월12일 BMO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 아래에 만들어진 열린 공간 벤트웨이. 겨울철엔 스케이트장으로 활용된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현재 고가의 패키지 티켓만 판매 중이며 일반 티켓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토론토시는 주민들이 팬 페스티벌에서 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음식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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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