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우편대란 일단 모면
  • HotNews 협동조합 "이러다간 큰일"
  • HotNews 미협회원 여태욱씨 별세
  • HotNews 복권 구입 30년만에 대박
  • CultureSports 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 '기적의 밤'
  • Opinion 살을 빼시렵니까 약물치료제를 고려하시죠
  • HotNews 유학생은 하버드대 못다니나
  • Opinion 세계 속 한국에 필요한 대통령
  • CultureSports 27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3주 앞 성큼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주간한국

MG 오토 세일

음식에 대한 죄책감, 이제 그만

죄책감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과 극복법


Updated -- May 12 2025 04:56 PM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May 08 2025 04:10 PM


푸드 길트(Food guilt)는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스트레스와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이는 불안, 수치심 및 불건전한 식습관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비만, 고혈압, 제2형 당뇨병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최적의 식사 선택을 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지나친 죄책감은 오히려 부정적인 부작용이 될 수 있다.

푸드 길트를 경험하면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수치감을 느끼게 된다. 푸드 길트는 음식의 영양 가치가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할 때 부정적인 감정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낭비하거나 과도하게 지출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에도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감정들은 기분, 자존감, 음식과의 관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푸드 길트는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자신이 먹는 양이나 음식에 대해 사과하거나, 특정 음식을 먹거나 사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표현하거나, '나
쁜' 음식에 중독된 느낌을 받거나, 식사 중이나 후에 '정말 역겹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자신에게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푸드 길트는 가끔 경험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느끼는 것은 문제가 된다.

푸드 길트가 생기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텍사스 공공 보건국장 글레니스 오이스톤(Glenys Oyston)은 우리 사회가 올바른 음식과 양을 먹으면 이상적인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잘못된 음식을 먹는 것이 단순히 건강에 해로운 것을 넘어, 의지력 부족이나 탐욕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식을 선악으로 구분하게 되면 자신을 미덕이 있거나 없는 사람, 강하거나 약한 사람, 가치 있는 사람 또는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하게 된다. 그러나 금지된 음식을 참지 못하는 것은 도덕적인 실패가 아니라, 인간의 뇌가 반응하는 방식이다.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의 공인 영양사 메르시 에반스(Marci Evans)는 금지된 음식을 말할수록 오히려 그 음식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회는 '나쁜' 음식 목록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글루텐, 붉은 고기, 유제품, 포장된 음식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그 결과 사람들은 그냥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느끼게 되었다. 건강보다 체중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고를 겪을 수 있다.

유제품을 먹으면 소화에 문제가 생기지만 운동 후에는 유제품을 섭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이스톤은 이러한 행동을 '헬시즘(healthism)'이라고 부르며, 이는 다이어트 사고방식의 또 다른 형태라고 설명했다. 즉, 건강함을 느끼는 것은 날씬한 몸매와 관련된 활동이나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일부 연구는 죄책감이 폭식과 같은 섭식장애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감정적 섭취는 건강한 식습관을 방해할 수 있다. 특정 음식을 제한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도 섭식장애의 징후일 수 있다.

뉴욕의 공개 영양사이자 섭식 상담사인 크리스티 해리슨(Christy Harrison)은 음식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이 차지할 경우, 다른 생활 부분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금지된' 음식을 너무 많이 생각해 파티에서 다른 사람들의 재미를 놓치는 경우가 그런 예에 해당한다.

 

fabio-alves-dgnx4wwrmw4-unsplash.jpg
음식에 대한 죄책감은 건강한 식습관을 방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직관적 식사와 긍정적 태도가 필요하다. 언스플래쉬


푸드 길트를 빠르게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하고 생각과 식습관을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음식에 대한 죄책감을 극복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하지 않으면 음식에 대한 수치감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반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나쁜' 음식을 먹었다고 말하면, '너는 멋지니까 뭐든지 먹어도 나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지원해주는 것이 자신에게도, 친구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한 푸드 길트를 덜어내려면 직관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관적인 식사란 몸의 신호에 맞춰 음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이는 섭식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관적 식사는 배고플 때 먹고, 배가 부르면 그만두는 방식이다. 이때 점심을 11시에 먹거나, 식사 중 음식을 남기거나, 두세 번 더 먹어야 할 수도 있다. 칼로리나 음식의 종류 외에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 음식이 어떻게 맛있는지 등에 집중하는 것이다.

푸드 길트가 일상 생활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카테고리 기사

brian-mcmahon-vpokupztozm-unsplash.jpg
W

외계인은 어디에 있는가, 페르미 역설

23 May 2025    0    0    0
delphine-beausoleil-byfmfcbqpny-unsplash.jpg
W

반려견도 맞춤형 산책이 필요하다

23 May 2025    0    0    0
화면 캡처 2025-05-23 103943.png
W

CNE, 여름 시즌 단기직 대규모 채용

23 May 2025    0    0    0
marco-bianchetti-vzftmxtl0dq-unsplash.jpg
W

공감은 약점인가, 힘인가

22 May 2025    0    0    0
jael-coon-dykv9u8lzwa-unsplash.jpg
W

온타리오 작은 마을, 보랏빛 물든다

22 May 2025    0    0    0
flyd-zahausdrlj8-unsplash.jpg
W

해킹 피해, 흔적은 메일함에 남는다

22 May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0521-13050046.jpg
Opinion
무기 경쟁보다는 식품산업을
21 May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lcbo.jpg
HotNews

LCBO 맥주가격 최대 50%↓

16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17 114726.png
HotNews

"벌금 장사 그만" 과속카메라 놓고 포드 정부-지자체 갈등

17 May 2025
0
치과2.jpg
HotNews

"1일 신청했더니 12일 카드 도착"

14 May 2025
0
개솔린.jpg
HotNews

온주 개솔린세 인하 영구화

13 May 2025
0
티웨이.jpg
HotNews

한-캐 항공시장에 지각변동 오나

13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04 115415.png
HotNews

미국 유학생 비자 박탈 확산, 여행·귀국 불안 커져

04 May 2025
1
화면 캡처 2025-05-05 095257.png
HotNews

한국 방산 3사, 캐나다에 30조 규모 국방 제안

05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01 094709.png
HotNews

캐나다 공무원 되십시오

01 May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