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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초보 탈출 가이드: 빨래의 9가지 법칙
색상·소재 분리부터 세탁 코스 활용까지, 옷 수명 늘리는 비법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y 10 2025 08:36 AM
흰옷과 색깔옷을 섞어 세탁하고 있다면, 가죽 재킷을 세탁기에 넣은 적이 있다면 당신은 아마 세탁 초보일지 모른다.
세탁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9가지 핵심 교훈을 소개한다.

세탁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9가지 핵심 교훈을 소개한다. 언스플래쉬
1. 매뉴얼부터 읽어라
세탁기·건조기 매뉴얼은 찾아서 읽어보는 것이 좋다. 기종마다 기능이 다르고, 스마트폰으로 조작하거나 세탁 시작 시간을 예약하는 기능이 있을 수도 있다. 요즘 최신 기기들은 AI를 탑재해 빨래 종류나 오염도, 양까지 감지해 물과 세제를 자동 조절하고, 건조 시간과 온도까지 스스로 조절해준다. 기능을 잘 알면 훨씬 쉬워진다.
2. 안전이 최우선
페인트 묻은 바지나 기름 묻은 걸레를 세탁기에 넣었다가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물건은 햇빛을 피해 야외에서 말리고 금속 용기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
또, 빨래를 과하게 넣으면 기계가 균형을 잃고 흔들리거나 멈출 수 있다. 건조기의 먼지 필터는 매번 청소하고, 배기구는 최소 3~6개월마다 점검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3. 색상과 소재는 꼭 구분
새빨간 맨투맨과 흰색 셔츠를 함께 돌리면 핑크 셔츠가 된다. 색상은 반드시 분리하고, 청바지나 두꺼운 천은 따로 돌려 마모를 줄여야 옷이 오래 간다.
4. 빨래를 너무 많이 넣지 마라
세탁물이 너무 많으면 물과 세제가 옷 사이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더럽게 남을 수 있다. 적당히 공간을 남기고 세탁해야 한다.
5. 세제는 ‘한 잔’이면 충분
요즘 세제는 농축되어 있어 소량이면 충분하다. 칵테일 잔(약 45ml)을 활용해 정량을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세제를 과하게 쓰면 물이 더 많이 들고 잔여물이 옷에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6. 얼룩은 즉시 처리
기름이나 소스 얼룩은 바로 얼룩 제거제나 세제를 묻혀 두었다가 세탁해야 한다. 말리기 전에 얼룩이 지워졌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말려버리면 얼룩이 그대로 남는다.
7. 온도 선택은 옷감에 맞게
뜨거운 물은 살균 효과가 있지만 옷감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색깔 옷은 미지근한 물, 에너지 절약과 옷 보호를 위해선 찬물을 추천한다. 특히 수건은 몇 번 쓰면 뜨거운 물로 세탁해줘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8. 세탁 코스 활용
‘보통’ 코스만 쓰지 말고, ‘울코스’, ‘구김방지’, ‘불림’ 코스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옷감과 오염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코스를 선택하는 게 옷을 오래 입는 비결이다.
9. 건조도 신경 써라
‘자동 건조’는 에너지를 아끼고, ‘강한 건조’는 두꺼운 천에, ‘섬세 건조’는 민감한 옷에 적합하다. 열 없이 바람만 순환시키는 ‘에어 퍼프’ 기능은 패딩이나 쿠션에 유용하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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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