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 온주 초등 과학교육 우수 교사상 수상

에스더 김 토론토교육청(TDSB) 소속 한인 초등교사가 지난 9일 온타리오기술교육협회(OCTE)가 수여하는 ‘2025 초등 우수 교사상(Award for Excellence in Teaching in the Elementary Division)’을 수상했다.

오타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온타리오 전역의 우수한 기술 교육 기여를 기리는 자리로, 김 교사는 혁신적인 수업 방식과 초등학생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학습 촉진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더 김 토론토교육청(TDSB) 소속 한인 초등 교사가 지난 9일 온타리오기술교육협회가 수여하는 ‘2025 초등 우수 교사상’을 수상했다. 시진제공 줄리 김씨 

이토비코의 캐슬바주니어스쿨에서 1~5학년 과학과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교육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한인 교사로서 풍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교실 수업을 이끌고 있다. TDSB에 합류하기 전에는 쏜힐의 클릭 영어전문학원(Click Education Centre) 원장으로 재직하며 한인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육과 1:1 디지털 기기 활용 학습을 선도한 바 있다.

캐슬바주니어스쿨의 동료 교사는 그가 "매 수업에 에너지와 창의성, 그리고 진심을 쏟아붓는다"며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지난 5일(월) 열린 ‘온타리오 기술 경진대회(Skills Ontario)’에서 자신이 지도한 4·5학년 로봇팀이 2년 연속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리더십을 입증하기도 했다.

실험과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 도전하도록 격려해온 그는 TDSB는 물론 교육계 전반에서 주목받는 교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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