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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자금 지원 중단 위기' 넘긴 CBC

법적 예산 보장·15억 달러 증액 공약…카니 정부 과제 산적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May 17 2025 11:38 AM


올해 초만 해도 CBC는 보수당 정부가 들어설 경우 자금 지원 중단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그러나 정치권이 마크 카니 자유당으로 기울면서 공영방송 CBC는 일단 위기를 넘긴 모양새다. 다만 소수정부라는 한계 속에 카니 정부가 약속한 개편을 얼마나 추진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제시카 존슨 맥길대학 미디어·기술·민주주의 센터 선임연구원은 "카니의 승리로 CBC는 당분간 안전해졌다"며 "자유당이 집권하는 18개월 정도는 지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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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만 해도 CBC는 보수당 정부가 들어설 경우 자금 지원 중단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2025년 1월 29일 몬트리올에 있는 라디오 캐나다 건물. CP통신

 

자유당은 총선 공약으로 CBC의 연방 예산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연간 1억 5천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공영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역 뉴스 확대, 허위정보 대응, 재난 시 생명 보호 정보 전달 등도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

스티븐 길보 캐나다 문화부 장관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카니 정부는 CBC/라디오캐나다를 강화해 캐나다의 국가 정체성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유당은 과반에 못 미치는 소수정부여서 입법 추진을 위해 타당과 협력이 필요하고, 자칫 조기 총선에 내몰릴 가능성도 있다.

존슨은 캐나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45%가 CBC/라디오캐나다의 존속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절 캐나다-미국 관계 변화가 국민의 인식을 바꾼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디어 시민단체 '프렌즈 오브 캐네디언 미디어'도 총선 기간 'CBC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고, 이 단체의 마를라 볼트먼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관세와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라는 발언이 캠페인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모니카 아우어 미디어 정책 연구단체 포럼 사무총장은 "방송이 주권의 핵심은 아니지만, 캐나다 주권을 지키려면 다양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평가했다.

볼트먼은 "공영방송 지원 중단을 원하는 목소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이 CBC를 겨냥한 것은 우리가 평생 본 것 중 최대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정부가 하나로 뭉쳐 국가를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피터 멘지스 맥도널드-로리에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피에르 폴리에브 보수당 대표가 전임 에린 오툴, 앤드루 시어에 이어 세 번째로 'CBC 자금 지원 중단'을 내세워 대표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당과 CBC 간 앙금은 2019년 총선 당시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CBC가 보수당을 고소한 사건 이후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멘지스는 "지금이라도 양측이 관계 회복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CBC가 보수당 지지층의 시각을 더 포용하려는 변화를 보여주지 않으면 적대감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카니 정부가 CBC에 허위정보 대응을 맡기려는 시도가 오히려 역풍을 부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멘지스는 "허위정보를 막고 싶다면 정치적 편향을 버리고 신뢰를 쌓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길보 장관은 전임 파스칼 생옹즈 장관이 제시했던 뉴스 광고 금지, CBC 젬 같은 디지털 유료 서비스 폐지 방안에 대해서는 일부만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CBC 이사회가 직원 개별 보너스 지급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수백 명을 해고하면서도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해 보수당의 공격을 받아온 관행이었다.

존슨은 CBC 예산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CBC 예산은 연방 예산안에 포함돼 매번 하원 표결을 거쳐야 해 정부의 재정 상황이나 정치적 분위기에 따라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은 카니 정부의 CBC 개편안이 "재정적으로 책임 있는 수준"이라며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1억 5천만 달러 증액은 과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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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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