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에어인디아 추락...캐나다 치과의사 등 200여 명 사망
  • HotNews 우편공사 노사 갈등 마침표?
  • HotNews 칼부림 남성 경관 총에 맞아 중상
  • CultureSports TD은행, 한인대축제 2년간 17만 불 후원 확정
  • HotNews 퇴역 잠수함 보러 가자
  • HotNews 응급 의료 대응력 강화 나선 토론토
  • HotNews 2천만 불 당첨에도 정시 출근
  • HotNews "밴쿠버에 콘도 짓겠다"며 1천만 불대 사기
  • HotNews 플라이낚시(Fly Fishing) 즐깁시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문화·스포츠

MG 오토 세일

"네 번 도전해 픽사 입사"

‘엘리오’ 특수효과 디렉터 이재준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04 2025 07:51 PM

‘엘리멘탈’·‘인사이드 아웃2’ 이어 18일 개봉 신작 ‘엘리오’ 참여 “지구를 떠나고 싶어하는 주인공 내 10대 시절 떠올리게 해 각별”


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엘리오'에는 주인공 엘리오와 함께 광활한 바다와 반짝이는 모래가 여러 차례 등장한다. 기술적 구현이 만만치 않은 이들 배경은 한국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2021년 12월 픽사에 입사한 이재준(40) 이펙트 테크니컬 디렉터다.

 

h0531a017a30.jpeg
내달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오'의 한 장면. 주인공 엘리오가 외계인이 자신을 발견하고 우주로 데려가 주기를 희망하며 모래사장에 누워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펙트 테크니컬 디렉터는 물, 불, 바람, 먼지 같은 자연 현상이나 물리적 현상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해 내는 사람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에서 사실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디렉터는 그간 다수의 픽사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엘리멘탈', 전 세계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수익을 올린 '인사이드 아웃 2' 등에 그의 손길이 미쳤다.

그러나 지난달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에머리빌 픽사 본사에서 한국일보와 만난 이 디렉터는 엘리오가 자신에게 유독 각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엘리오가 느낀 외로움에 공감했고, '진정한 연결'을 향해 나아가는 엘리오의 여정에 그 스스로 위로받았기 때문이란다. 그는 "나 역시 고교 시절 자퇴를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며 "엘리오가 지구를 떠나고 싶어 하는 모습에 내 10대 시절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통하는 외로움이란 감정은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내가 받은 위로가 관객들에게도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download (2).jpeg
18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오' 제작에 참여한 이재준 이펙트 테크니컬 디렉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린 시절부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많은 치유를 받았다"는 이 디렉터는 한국의 대학에서 미디어학부를 나온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미술·디자인 전문대학인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특수효과를 전공한 그는 졸업 후 7년 동안 로스앤젤레스(LA) 소재의 작은 제작사에서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일을 했다. 그럼에도 마음은 늘 '꿈의 무대' 픽사를 향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픽사에 입사원서를 넣었지만 번번이 탈락했다. 네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그는 꿈을 이뤘다.

어렵게 닿은 픽사지만 행복하기만 한 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극장 수입이 줄면서 지난해 픽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의 일자리를 시시각각 위협하고 있다. 이 디렉터는 "다행히 픽사는 아직까지 사람의 힘을 믿는다"면서 "최고의 아티스트들만 모여 있는 픽사도 내놓는 작품이 늘 성공하지는 못하지 않나.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이 이 시대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근본적 의문이 들 때마다 자신의 경험을 떠올린다는 그는 "누군가에게는 (내가 만드는) 애니메이션 한 장면이 당장의 한 끼보다 소중할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처럼 픽사 입사를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이 디렉터는 "저는 운이 정말 좋았을 뿐"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제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때가 잘 맞아서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좋은 인재는 항상 필요하니까, 역량을 쌓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머리빌= 이서희 특파원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무도 정신은 이기고 지는 것 없어” 07 Jun 2025
‘애니의 구도자’ 미야자키 07 Jun 2025
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獨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06 Jun 2025
폭행당한 후 살해된 인도계 소녀 04 Jun 2025
"네 번 도전해 픽사 입사" 04 Jun 2025
한국 미술관들 지금? 01 Jun 2025

카테고리 기사

187f7799-6a60-4589-b0c6-71505b75c157.jpg
C

K팝 첫 '재벌돌'

09 Jun 2025    0    0    0
f8033b9c-b64a-4f1c-9a53-cb0ee5abf486.jpg
C

할리우드 스튜디오 초보 대표

09 Jun 2025    0    0    0
17b84065-e4f4-43cd-84de-c0356683842c.jpg
C

이제훈 "아버지, IMF 때 일용직"

09 Jun 2025    0    0    0
c446cfc9-2e55-4c52-a56e-8fa6eee3da9c.png
C

“넷플릭스가 흙 뿌렸다”

09 Jun 2025    0    0    0
dsc_0101.jpg
C

TD은행, 한인대축제 2년간 17만 불 후원 확정

11 Jun 2025    0    0    0
fdcbb761-3517-4b56-9ee5-1e326911cbc4.jpeg
C

“내가 혹시 동성을 좋아하나”

09 Jun 2025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20250605-12061940 (1).jpg
Opinion
진영감정 꺼져라, 우린 다시 화해한다
05 Jun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lcbo.jpg
HotNews

LCBO 맥주가격 최대 50%↓

16 May 2025
0
스크린샷 2025-05-17 114726.png
HotNews

"벌금 장사 그만" 과속카메라 놓고 포드 정부-지자체 갈등

17 May 2025
0
치과2.jpg
HotNews

"1일 신청했더니 12일 카드 도착"

14 May 2025
0
개솔린.jpg
HotNews

온주 개솔린세 인하 영구화

13 May 2025
0
티웨이.jpg
HotNews

한-캐 항공시장에 지각변동 오나

13 May 2025
0
베이징.jpg
HotNews

"미국 대신 캐나다, 영국으로"

02 Jun 2025
0
lcbo.jpg
HotNews

LCBO 맥주가격 최대 50%↓

16 May 2025
0
마약.jpg
HotNews

한국 법원, 캐나다 시민권자에 징역 20년 선고

21 May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