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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탈탄소, 아직 희망이 있다 <4>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04 2025 05:02 PM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래도 망설일 이유? 없다!


여전히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의 잠재의식에 각인돼 있는 것 같다. 그 오해들 몇 가지를 짚어본다.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려 할 때 가장 큰 반대 이유는 간헐성이다. 태양광은 햇빛이 비칠 때만 풍력은 바람이 불 때만 전기가 생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몇 차례 칼럼에서 지적한 것처럼 배터리에 저장하는 방법이 그 대안이다. 기후 칼럼을 시작하던 3년 전만 해도 배터리는 주목받지 못했다. 가격이 너무 비쌌다. 그러나 매년 15%씩 가격이 내려가며 이미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간헐성 극복 가능성을 보여준다. 앞으로 5년이면 그 어떤 수단보다 뛰어난 전력공급 수단이 될 것이다.  

 

green illustrative save energy poster_.jpg

Green Illustrative Save Energy Poster

 

간헐성의 극복 방안으로 주목받는 또 다른 것은 넓은 지역 간 전력 망 구축이다. 온타리오는 이미 퀘벡, 뉴욕 등 인근 국가, 지역간 전기를 주고받는다. 미국 남부와 서부까지 이어진다면 간헐성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도 일본, 중국과 해저케이블로 전력망이 구축된다면 해가 비치는 시간을 몇 시간 더 늘릴 수 있다. 해저 전력 케이블 기술은 이미 유럽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다. 아침 일찍은 일본의 태양광 전력을 한국과 중국 서부에 내보내고 저녁은 중국 서부의 태양광 전기를 한국과 일본이 받아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는 수요와 공급이 아주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정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원자력 발전은 이에 대해 매우 경직돼 있어 매 초마다 변하는 수요에 전혀 반응하지 못한다. 지난 4월의 스페인 대정전이 바로 수요 공급이 맞지 않아 생긴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왜 맞지 않았느냐는 이유는 여전히 조사중이다. 스페인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40%나 된다. 그러자 반대론자들은 마치 재생에너지가 원인이라고 몰아붙였지만 전혀 다른 방향이다. 이런 정전은 전력망 관리의 문제이지 특정 전력 소스가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재생에너지는 실시간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하거나 연결해 전력망의 수요 공급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필자가 보유한 작은 태양광 발전소에도 토론토 하이드로 사에서 전력을 원격으로 끄거나 켤 수 있는 스캐다(SCADA) 장치가 붙어 있다.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전력공급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배터리는 밀리 세컨드 단위로 전력 송출 조정이 가능해 더욱 안전하다.

또 다른 오해는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을 만들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기 때문에 오히려 기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이다. 탄소 배출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부품 제작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서 배출되는 총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태양광은 1킬로와트를 생산하는데 약 48g을 발생시켜 핵발전의 12g보다 4배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석탄 발전은 약 20배 많은 820g을 배출한다. 다만 핵발전 폐기물은 처리 방법이 여전히 없다. 한국의 핵발전 사용 후 핵연료봉 2030년대 초반이면 더 이상 쌓아 둘 데가 없어진다. 폐기처는 물론 추가로 핵발소를 또 어디다 짓는다는 말인가? 서울 도심에 지을 정도로 신뢰성이 생기지 않는다면 전국 어디나 마찬가지다. 폐기물 저장소는 10만 년 이상 물도 새지 않는 지하 공간을 찾아야 하는데 찾았다고 한들 어느 지역 주민이 자기 지역에 폐기물 저장소를 환영하겠는가? 핵발전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하는 이유다.  

 

 

풍력은 날개가 돌면서 내는 저주파 소음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적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아 심리적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 과학적으로 측정하면 바람의 세기나 거리에 따라 소음은 달라지지만 300~500미터 정도만 떨어져도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 민가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야간에는 저속 운행으로 소음을 더욱 낮추거나 날개의 디자인을 변경해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태양광 패널에 중금속이 있다거나 폐기물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이 또한 가짜뉴스다. 패널의 주성분은 모래에서 추출해 종이처럼 얇게 만든 실리콘, 실리콘을 양쪽에서 고정시키는 플라스틱판과 유리, 이를 고정시키는 알루미늄 프레임이다.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폐기된다 하더라도 환경에 해를 끼치는 중금속은 없다.

마지막으로 재생에너지는 비싸다는 오해다. 이 역시 몇 년 전까지는 맞았지만 이제는 모든 에너지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 국제 전문기구들에 의해 확인되고 있고 해마다 가격이 10~20% 하락하고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정필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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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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