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자동차 토잉(견인) 업계에 수술칼 대다
경찰, 20대 초반 11명에게 200여 혐의 적용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n 06 2025 03:25 PM
토론토경찰은 스카보로 지역의 주점(선술집) 파이퍼암스 펍(Piper Arms Pub)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주모자 11명을 기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사건은 견인차 구역 다툼(tow truck turf wars) 때문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3월7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스카보로 주점 앞에서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CTV방송 사진
사고는 5월26일까지 여러 번 발생했다.
사건의 시작
지난 3월7일 밤 10시30분 3명의 무장 괴한이 스카보로 타운센터 쇼핑몰 맞은 편에 있는 파이퍼암스 펍의 개업행사장에 난입해 자동소총과 권총으로 무차별 발포했다.
이들은 여러 발을 발사, 총 12명이 부상당했다. 피해자 1명은 6발을 맞았다.
토론토경찰청장 마이런 뎀키우(Myron Demkiw)는 “이해할 수 없는 무차별 총격이었으나 사망자가 없었다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을 '프로젝트 나이트 호크(Project Night Hawk)'로 명명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건 요약
3월1일 : 마컴 로드와 에글린튼 애비뉴 인근 상업지구에서 1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
3월4일: 각각 다른 장소에서 3명이 총격받았다.
3월6일: 이토비코 지역에서 견인차 보관소를 떠나는 차량을 향해 총격.
4월11일: 도난 차량이 미시사가 은행에 진입 시도. 경찰 추격 후 2명 체포.
이들에겐 살인미수 24건을 포함, 총 203건의 혐의가 적용되었다. 현재까지 10명이 체포되었고 1명은 도주 중이다.
체포된 피의자들은 15세 1명, 17세 2명을 포함, 19 ~22세까지다.
조직 범죄 아닌 친목 관계
경찰은 이들이 조직 폭력배는 아니며, 대부분 친구들이고 범죄를 공모하면서 대가를 받고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은 단순히 함께 어울리는 젊은층일 뿐, 갱단으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
견인차 전문업체들은 차 1대를 견인하면 견인 비용외에 견인차 보관소 사용료, 주차위반 티켓 명목 등으로 차주에게서 수백 달러씩 받아낸다. 이같은 금액을 내지 않으면 견인당한 차들은 삼엄하게 경비되는 보관소에서 차를 가져나올 수가 없다. 견인업계는 마치 약육강식의 아프리카 야생동물 서식지와 같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