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토론토 대표 해변 파티 돌아온다
프라미스, 6월부터 매주 일요일 야외 파티 개최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n 09 2025 04:10 PM
토론토의 대표적인 주간 야외 파티가 다음 달 시즌 시작을 앞두고 있다. 프라미스(Promise)는 지난 25년간 매주 여름 일요일, 토론토의 체리 비치(Cherry Beach)를 야외 파티 공간으로 바꿔왔다. 2025년에도 예외는 아니다.
프라미스는 포용성과 독창성을 내세운 이벤트 기획 단체로, 토론토 여름 문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이 파티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파티는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린다. 참석자들은 낮 동안 음악에 맞춰 춤을 즐기고, 해 질 무렵 온타리오 호수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파티는 단순한 대중가요 DJ 세션과는 거리가 멀다. 매 행사마다 토론토와 세계 각지의 DJ들이 엄선된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르며, 같은 파티가 반복되지 않도록 구성해 음악적 완성도를 유지한다.
행사는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 현장에서는 지역 브루어리와 증류소, 음료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류도 판매된다.
프라미스 체리 비치 파티가 오는 6월 15일부터 토론토에서 매주 일요일 열려 여름 야외 댄스 축제를 이어간다. 프라미스 인스타그램 사진
올해 총 12회에 걸친 파티 티켓은 현재 프라미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티켓 가격은 일반 39달러부터 시작하며, 만 25세 이하 참가자는 25달러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즌 전체 입장이 가능한 195달러짜리 패스도 판매하고 있다.
태양 아래서 춤추는 일요일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이번 시즌의 프라미스 체리 비치 파티는 또 하나의 여름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