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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악축제 기금마련 위해...
벨라뮤직재단, 29일 토론토서 콘서트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13 2025 03:19 PM
피아니스트 배천경씨 등 출연
29일 토론토 은평교회에서 열리는 자선 콘서트 포스터. 벨라뮤직재단 제공
뉴저지 비영리단체 벨라뮤직재단(BMF)이 특별한 자선 콘서트를 29일(일) 오후 5시30분 토론토 은평교회(28 Martin Ross Ave.)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9월1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BMF 국제 시각장애인 음악축제’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음악축제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과 감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것이 취지다.
이번 콘서트에는 벨라뮤직재단의 캐나다 지역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배천경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혜정씨, 베이스 조형식씨가 출연한다.
캐나다 출신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발레리 부아송(Valérie Poisson)씨도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벨라뮤직재단은 시각장애인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해마다 다양한 콘서트 시리즈와 국제 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 벨라 측은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수천에서 수만 달러라고 전했다.
기금은 주로 시각장애인 콩쿠르 입상자 상금, 심사비, 공연 대관료, 홍보비 등에 사용된다.
이번 토론토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자발적인 기부를 환영한다.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배천경씨, 피아니스트 김혜정씨, 소프라노 발레리 부아송씨, 베이스 조형식씨.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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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