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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젬픽과 피임약, 함께 써도 괜찮을까

GLP-1 약물이 경구 피임약 효과 떨어뜨려


Updated -- Jun 24 2025 11:19 PM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n 21 2025 10:40 AM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이 최근 체중 감량 및 당뇨 치료제로 인기 있는 약물이 경구 피임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6월 5일,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마운자로(Mounjaro) 같은 약물을 복용 중인 여성들 사이에서 임신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고문을 발표했다. 이들 약물은 ‘스키니 주사(skinny jabs)’로도 불린다.

MHRA는 "체중 감량 및 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약물을 복용 중인 여성들에게는 효과적인 피임 방법을 병행할 것이 권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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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약품 규제당국이 최근 체중 감량 및 당뇨 치료제로 인기 있는 약물이 경구 피임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CTV

 

오젬픽과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라는 성분을,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들은 GLP-1 수용체 작용제라는 약물 계열에 속한다. 이 약물은 장 호르몬을 모방해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소화 속도를 늦추며 식욕을 억제한다.

토가스 툴랜디 맥길대학병원 산부인과 박사는 “이 약물들은 음식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피임약의 흡수 역시 지연되거나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궁내장치(IUD)나 피하 이식형 피임법 같은 비경구적 방법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MHRA는 경구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콘돔과 같은 차단형 피임법을 병행하라고 권고하며, 이 약물들은 임신 중이나 임신 계획 중, 또는 모유 수유 중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이 약물을 복용 중 임신하게 된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고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MHRA는 밝혔다.

이번 영국의 경고는 공식적으로는 처음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의료계에서는 이전부터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틱톡이나 레딧 등에서는 #OzempicBaby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경구 피임약을 복용 중에도 임신했다는 경험담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는 체중 감소나 호르몬 균형 개선이 가임력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GLP-1 약물은 체중 감량 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모두 다이어트용으로 공식 승인된 것은 아니다. 캐나다에서는 오젬픽과 마운자로가 비만 또는 관련 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 환자용으로, 위고비는 체중 관리용으로 승인돼 있다.

연방보건부는 이번 영국의 경고가 기존의 캐나다 지침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캐나다 제품 설명서에는 임신 중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다수는 경구 피임약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새로운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젬픽과 위고비 제조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와 에티닐에스트라디올·레보노르게스트렐을 함유한 피임약 간에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상호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한 경우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툴랜디 박사는 임신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체중 감량을 마친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이 약을 복용 중인 상태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적어도 2주 전에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며, 물로 인해 음식물이 위에 오랜 시간 머물게 되기 때문에, 마취 중 음식이 폐로 들어가는 ‘흡인’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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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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