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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쩌면 돈 방석?

9개 희귀 광물 개발과 가공에 청신호


Updated -- Jun 30 2025 08:00 AM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Jun 26 2025 02:44 PM

"작은 돈 투자해서 사업성공하면 평생 보상받아"


"쉿, 조용히. 트럼프가 들으면 캐나다 서부지역을 침략할지 모른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세계의 무뢰한이 이 사실을 알면 안 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캐나다는 세계가 눈독 들이는 희귀 광물 자원의 보고다. 잘만 발굴하고 가공하면 캐나다의 장래는 말 그대로 대박이다. 최근 발표된 두 개의 보고서가 이 같은 기대에 불을 지폈다. 캘거리와 에드먼튼을 포함한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5개 지역의 지하에 묻힌 9종 금속 자원을 조사한 결과다. 발표 직후, 세계 각지의 투자자들이 즉각 반응을 보였다.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이 땅에 사는 한인들도 기대할 만하다. 떡을 만들다 보면 콩고물이 손에 묻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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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보유한 구리, 흑연, 철, 니켈, 리튬, 인산염, 희토류, 바나듐은 모두 합쳐 ‘핵심 광물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사업적 근거가 된다고 두 개의 보고서는 주장한다. 포스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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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주도한 캐나다 배터리금속협회(Battery Metals Association of Canada). BMAC 링크드인

 

희귀 금속의 보고, 캐나다 서부에 쏠리는 세계의 시선

조사 대상이 된 금속은 구리, 흑연, 철, 니켈, 리튬, 인산염(포스페이트), 희토류, 바나듐 등이다. 조사를 주도한 캐나다 배터리금속협회(Battery Metals Association of Canada)는 향후 이 지역에 광산과 제련소를 포함한 가공 인프라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BC주에는 4개의 구리 광산이 있지만, 여기서 나온 광석은 가공되지 않은 채 중국으로 바로 수출되고 있다. 제련소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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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앨런 (Bentley Allan)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정치경제학 교수. 존스홉킨스대학교 홈페이지

 

“앨버타주가 보유한 광물 자산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정치경제학 교수 벤틀리 앨런은 이렇게 평가한다. 그는 “앨버타는 광산 개발의 노하우, 청정 전력, 다양한 기계 및 정밀기기 보유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제련소와 같은 광물 처리 시설의 중심지로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가 경제 강화 및 발전 프로젝트를 모색하던 시점에 발표됐다. 그의 코앞에 던져진 당근이었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허브 가능성… 재생에너지와 결합

특히 캘거리-에드먼튼 지역은 인프라 조건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리튬이 풍부한 염수(브라인), 바나듐이 함유된 플라이애시(fly ash), 합성 흑연 원료 등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쓰이는 핵심 자원들이다. 이를 모두 갖춘 서부 앨버타는 중간재 생산의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다.

이외에도 캐나다는 상당한 양의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 이란 등 핵무기 개발을 꿈꾸는 국가들이 캐나다산 고순도 우라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담수 자원을 제외하더라도 캐나다는 자원 부국이다. 여기에 희귀 금속까지 더해지면, 언젠가 일하지 않고도 연금만으로 살아갈 날이 올지도 모른다.

 

공급망 허브로 떠오르는 가능성…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냉각 중

BC주 쿠트니(Kootenays) 지역은 재활용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이 지역의 아연 제련소는 이미 높은 기술력을 갖추었으며, 밴쿠버 남부 지역에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다수 정착해 있다. 하지만 BC주 북부에서는 하루 24시간 광산에서 광물을 캐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 가공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배터리금속협회의 션 드 브라이스 전무는 “산업 구조의 분산을 조정하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훌륭한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 투자 유치를 자신했다.

다만, 현재로선 전기차 공급망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1분기 캐나다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만 7,229대에 그쳤다. 정부 보조금 종료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다. 전통적으로 캐나다 전기차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은 외국산 유입을 막기 위해 무역장벽을 세웠고,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대부분은 철회되었다. 그동안 캐나다 연방정부는 온타리오주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이로 인해 퀘벡주를 비롯한 여러 주의 반발이 있었다. 특히 퀘벡주에 추진되던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은 취소됐고, 혼다자동차가 추진하던 15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조립 및 배터리셀 제조단지는 시장 상황 변화로 인해 2년 연기됐다.

 

기술과 자본 사이의 격차… 작지만 큰 기회

보고서의 주저자는 화학자 소스텐 웅이며, 벤틀리 앨런 교수가 공동 집필자로 참여했다. 앨런 교수는 “기존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화학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직접 투자나 장기 저금리 대출 같은 정책을 제안하지는 않았다. 대신 기존 공급망과 캐나다에서 형성될 신흥 시장 간의 격차를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17개 원소로 구성된 희토류는 강력한 자석으로 변환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내연기관차 구분 없이 각종 모터 제작에 필수적이다. 군사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산업에도 활용된다.

현재 희토류 탐사는 BC주, 사스캐처완주, 노스웨스트준주 등에서 진행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 소규모 프로젝트이며, 이 분야는 여전히 중국이 주도하고 있고, 서구의 기술은 그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앨런 교수는 “좋은 소식은 소액 투자로도 도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성공하면 수익이 매우 크다. 물질을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막대한 초기 자본이 꼭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팀 핫슨(Tim Hodgson) 연방 광물·에너지 장관은 26일 “이는 캐나다에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전 세계가 캐나다의 광물 자원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채굴과 동시에 처리시설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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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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