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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핏빛 피날레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n 28 2025 09:40 PM

황동혁 감독이 시즌3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다양한 인간 군상 속 선과 악의 경계


"얼음"을 외치며 모두를 구하고자 했던 이정재가 이번에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칼을 든다. 이는 시즌3 전체를 감싸는 암울한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

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이 공개됐다. 작품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담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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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이 공개됐다. 작품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제공

 

공개된 회차에서는 절친 정배(이서환)를 잃은 기훈(이정재)의 냉소적이면서도 피폐해진 변화가 담겼다. 앞서 핑크가드들과의 전투에서 진 이유가 대호(강하늘) 때문이라고 생각한 기훈은 시즌3 첫 번째 게임인 숨바꼭질에서 대호를 쫓아간다. 대호는 기훈의 살의에 대해 오히려 당신 때문에 사람들이 죽었다고 반박했고 기훈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타노스(최승현)가 죽은 후 남규(노재원)는 그의 말투와 태도를 따라하면서 마치 타노스처럼 행동한다. 특히 살인을 게임처럼 즐기는 모습으로 점점 광기를 보인다. 이 게임에서 가장 약자인 준희(조유리)와 금자(강애심)는 숨바꼭질에서 술래를 피해 도망다니는 처지에 놓였고 위기에 몰린다.

 

달라진 기훈, 시리즈 관통하는 메시지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기훈의 변화다. 시즌1과 시즌2에서 기훈은 인간에 대한 믿음과 선의를 지키려 했던 인물이었다. 앞서 스턴트맨(이병헌)이 인간을 믿냐는 조롱 섞인 질문에도 신념을 지켰던 기훈은 마침내 인간을 증오하게 된다.

기훈이 대호를 죽이기 위해 칼을 든 모습은 이번 시즌의 핵심 메시지를 상징한다. 즉 시즌3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 결국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악함과 선함을 구분하는 최소한의 경계에 대해 묻는다. 각 인물들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하나의 인간 군상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만든 것 역시 물음표를 완성하기 위한 단계였다.

노인, 여성, 성소수자, 집단과 개인, 교주와 신도, VIP와 참가자들 등 크고 작은 계층 분리가 계속 이어지면서 시리즈는 더욱 잔혹해진다.

밝고 명랑한 배경음악과 함께 깔리는 처절한 비명 소리는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연출 방식이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 이상의 깊이를 부여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역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순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3이 모든 캐릭터의 엔딩을 담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보니 마지막 인간성을 놓아버린 이들의 엔딩이 그리 밝지 않으리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시즌2에서 거듭 강조됐던 준희의 출산 임박, 명기(임시완)의 희생 등 예상이 가능한 지점들이 그대로 실현된다. 국내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인물들의 서사로 인해 주 관전 포인트였던 프론트맨과 기훈의 긴장감이 와해됐다는 지적도 있다.

그간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 대한 자신감을 꾸준히 내비쳐왔다. 이는 대장정의 마침표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마지막 이야기에서 황 감독이 끝내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담겼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일단 호평들이 먼저 이어지고 있다. 타임즈는 "마지막 시즌에서 다시 본연의 잔혹한 매력을 발휘했으며 강렬한 한 방을 선사했다"라고 분석했다.

우다빈 기자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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