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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표현하는 '기후위기 시대의 사랑'
사월의꿈 합창단 10주년 공연 11일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03 2025 10:54 AM
사월의꿈 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제4회 정기연주회를 11일(금) 오후 7시 토론토 틴데일대학 채플(3377 Bayview Ave.)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의 사랑(Love in the Time of Climate Crisis)'이다.
합창단은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선택을 음악을 통해 되묻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월의꿈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월의꿈 합창단은 세월호 참사(2014년)를 기억하고 보다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한인들이 모여 2015년 7월 창단한 이래 위안부 문제, 남북 평화, 민주화 운동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노래하며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전해왔다.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나 하나 꽃피어’, ‘Butterfly’, ‘Do You Hear the People Sing?’, ‘Phantom of the Opera’, ‘천개의 바람이 되어’, ‘You Raise Me Up’, ‘걱정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단장은 이동환씨, 지휘는 강세현씨, 반주는 배현진씨.
티켓 10달러. 6세 이하 무료다.
이번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보전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문의: (416)716-1303 또는 aprildreamchoi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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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