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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이스라엘군에 죽음을”

공연 생중계한 BBC ‘발칵’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Jul 04 2025 11:49 AM

음악 축제 ‘혐오 발언’ 그대로 방송 이 “선동 발언 우려” 외교 갈등 조짐 스타머 총리 “진상 규명” 수사 착수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세계 최대 음악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이스라엘군(IDF)에 죽음을”,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발언이 나온 공연을 생중계해 후폭풍이 거세다. 폭력을 선동할 수 있는 혐오 발언에도 곧바로 중계를 끊지 않은 데다 5시간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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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영국 서머셋에서 열린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영국 듀오 밥 빌런의 바비 빌런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배경으로 공연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에 죽음을"이라고 외쳤다. 서머셋=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은 즉각 항의했다. 외교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BBC에 진상 파악을 촉구했다. 1970년 시작해 매년 영국 서머셋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는 2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록 페스티벌이다. 축구장 500개 크기 부지에 설치된 120개 무대에서 4,000여 명의 참가자가 공연에 나선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BBC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2인조 랩 듀오 밥 빌런의 멤버 바비 빌런은 전날 공연 도중 군중을 향해 “이스라엘군에 죽음을”,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외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은 자유로워질 것이다. 인샬라”라고 덧붙였다. 인샬라는 아랍어로 ‘신의 뜻대로’를 의미한다. 해당 장면은 BBC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됐고 5시간 이후에도 재생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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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지난달 25일 런던 총리 관저에서 국방비 인상 및 대외원조 삭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즉각 “그들의 선동적이고 증오에 찬 발언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항의했다. 리사 낸디 영국 문화부 장관도 BBC 경영진에 해당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BBC는 “공연 중 일부 발언은 매우 공격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생중계 도중 거친 언어에 대한 경고 문구가 화면에 표시됐다”고 해명했다. 공연 주최 측은 “이 행사는 모든 형태의 전쟁과 테러리즘에 반대한다”며 “그들의 구호는 선을 넘었고 우리는 모든 스태프에 반유대주의, 증오 표현, 폭력을 조장하는 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켰다”고 강조했다.

파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영국 총리까지 가세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 끔찍한 증오 발언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BBC는 이런 장면이 어떻게 방송될 수 있었는지 빨리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지 경찰도 해당 공연 영상을 검토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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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영국 서머셋에서 열린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영국 듀오 밥 빌런의 바비 빌런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에 죽음을"이라고 외쳤다. 서머셋=AFP 연합뉴스

 

BBC를 향한 비판이 거센 이유는 공연 참가자들의 이력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예견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BBC는 최근 “혐오 표현이 담긴 자료는 맥락상 정당화되지 않는 한, 방영돼선 안 된다”는 새 지침까지 내부에 공지한 상태였다. 보수당의 로버트 젠릭 하원 의원은 “BBC 제작진은 밥 빌런의 노래가 증오로 가득 찬 가사로 구성돼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생중계를 했다”고 꼬집었다. 공영방송으로서 책무를 저버렸다는 것이다.

실제 또 다른 참가자인 아일랜드 출신 3인조 힙합 그룹 ‘니캡’의 출연은 행사 전부터 논란이 됐다. 지난해 11월 런던 공연에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깃발을 흔든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스타머 총리도 이들의 출연을 공개적으로 우려했다. BBC는 밥 빌런의 공연이 문제가 되자 황급히 니캡 공연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일각에선 BBC 경영진 사퇴도 거론됐다. 영국 정부에서 극단주의와 정치적 폭력에 대한 고문 역할을 했던 존 월니는 “공영방송인 BBC의 직무유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팀 데이비 사장이 이 위기를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사임 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를린=정승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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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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