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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서 열리는 최대 라틴 축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04 2025 11:32 AM
7월 첫번째 주말, 살사 온 세인트 클레어(Salsa on St. Clair)가 2일간 무료 라틴 스트리트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 축제는 캐나다 최대 라틴 거리 축제로, 라이브 음악과 열정적인 춤 공연, 다양한 음식,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축제는 매년 3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단순한 먹거리와 공연 관람을 넘어 거리에서 끊임없이 춤을 추는 독특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의 라이브 공연에선 마르타 엘레나(Marta Elena), 산티아고 모아(Santiago Moa), 얌베크(Yambeque), 탈비트(TallBeat) 스틸트 드럼 공연단, 스텝스 댄스 스튜디오 등 35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30년 넘는 경력의 베네수엘라 출신 가수 루이스 프랑코(Luis Franco)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살사 키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축제에 함께할 수 있다.
토론토 미드타운에서 7월 첫 주말 이틀간 캐나다 최대 규모의 무료 라틴 스트리트 축제 살사 온 세인트 클레어가 열린다. 살사 온 세인트 클레어
축제 양일 모두 오후 12시 30분 퍼레이드, ‘피에스타 파라다(Fiesta Parada)’로 시작되며, 다채로운 무용수들과 음악, 화려한 의상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35개가 넘는 음식 부스에서는 15개국 이상의 다양한 라틴 음식을 선보이며, 타코 알 파스토르, 빠에야, 엠파나다, 추로스 등 15개 이상의 히스패닉 국가를 대표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라틴 그래미 수상 피아니스트 힐라리오 두란(Hilario Duran)의 콘서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는 5일부터 6일까지 미드타운 힐크레스트 빌리지 지역 세인트 클레어 애비뉴 웨스트(St. Clair Avenue West)에서 윈노아 로드(Winona Road)와 크리스티 스트리트(Christie Street) 사이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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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