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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음식과 문화의 대향연 시작
나단 필립스 광장서 7월 첫 주 개최
- 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04 2025 03:01 PM
테이스트 오브 더 미들 이스트(Taste of the Middle East)가 4일부터 6일까지 나단 필립스 광장(Nathan Phillips Square)을 중동 음식과 문화의 축제로 바꾼다. 이 행사는 매년 9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1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중동 요리를 선보인다.
테이스트 오브 더 미들 이스트는 2018년 레바논계 캐나다인 기업가이자 행사 기획자인 함사 디아브 파르핫(Hamsa Diab Farhat)이 중동 문화를 토론토 주민에게 더 가깝게 알리고자 시작했다. 그는 중동 예술과 문화를 온타리오 주 전역에 알리는 비영리 단체 테이스트 오브 더 미들 이스트 재단(Taste of the Middle East Foundation)의 전무 이사도 맡고 있다.
파르핫은 행사가 중동 문화의 대표적인 요소인 맛있는 음식, 활기찬 춤, 에너지 넘치는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축제라고 설명했다. 중동 문화가 지닌 환대와 포용성을 모두가 느끼고, 함께 모여 서로를 축하하며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경험 자체가 진정한 인간의 교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나단 필립스 광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중동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가 열린다. 테이스트 오브 더 미들 이스트
이 축제에서는 샤와르마, 팔라펠, 마나키시 같은 중동의 다양한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뿐 아니라 6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도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테이스트 오브 더 미들 이스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운영된다. 중동계 출신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와 포용성을 중시하는 축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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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