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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공통 '쿨한 사람' 특징

다국적 연구팀 “외향성·자율성 등 여섯 가지 성향이 핵심”


Updated -- Jul 07 2025 05:59 PM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06 2025 11:23 AM


누군가를 '쿨하다'고 느끼게 하는 성격 특성은 국가를 넘어 놀라울 만큼 일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결과는 이번 주 실험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실렸다.

연구진은 ‘좋거나 호감 가는 사람’보다 ‘쿨하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더 외향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권력을 지녔고, 모험적이며,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토드 페주티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 대학(Universidad Adolfo Ibáñez) 마케팅 부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 책임연구원은 “가장 놀라웠던 점은 어떤 나라에서도 같은 속성들이 나타났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든 한국이든 칠레든 미국이든, 사람들은 경계를 넘고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그래서 쿨함이란 단순한 '쿨하다'는 표현을 넘어 더 근본적인 가치를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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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좋거나 호감 가는 사람’보다 ‘쿨하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더 외향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권력을 지녔고, 모험적이며,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언스플래쉬

 

‘쿨함’은 ‘좋음’과는 다르다

이번 연구는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 대학, 미국 애리조나대학, 조지아대학 소속 연구자들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했으며, 호주, 칠레, 중국, 독일, 인도, 멕시코, 나이지리아,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터키, 미국 등 12개국에서 약 6,0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 ‘쿨하다’, ‘쿨하지 않다’, ‘좋다’, ‘좋지 않다’고 느끼는 인물을 떠올리고, 그 사람의 성격을 평가하도록 요청받았다.

이 평가는 널리 사용되는 성격 분석 도구인 ‘빅5 성격 모델(Big Five Personality scale)’과 기본 가치관을 측정하는 ‘초상 가치 설문지(Portrait Values Questionnaire)’를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좋은 사람’은 침착하고 성실하며, 보편적 가치관을 지니고, 친절하고 따뜻하며, 안정적이고 전통을 따르며, 순응적인 성향과 강하게 연결돼 있었다. 반면 ‘쿨한 사람’과는 거리가 있었다. ‘유능함’은 ‘쿨함’과 ‘좋음’ 양쪽에 해당했지만, 어느 쪽에도 뚜렷하게 속하지 않았다.

‘쿨함’을 이루는 공식은 여섯 가지 성향(외향성, 쾌락주의, 권력, 모험심, 개방성, 자율성)으로 구성돼 있었고, 이들은 나이, 성별, 학력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페주티 교수는 이러한 ‘쿨함’의 특성들은 학습 가능한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고 본다.

케일럽 워런 공동 책임연구원이자 애리조나대학 마케팅 부교수는, ‘쿨한 사람’과 ‘좋은 사람’은 동일하진 않지만 몇몇 성향이 겹칠 수 있다고 말했다.

"쿨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호감이 가거나 존경할 만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쿨한 사람은 좋은 사람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그는 보도자료에서 설명했다. 하지만 "쿨한 사람들은 도덕적 기준에서 ‘좋다’고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는, 쾌락주의적이거나 권력 지향적인 특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연구의 한계점은 ‘쿨’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들만이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페주티는 더 전통적인 문화권이나 ‘쿨’이라는 표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공동체에서는 같은 결과가 나올지 확인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행은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쿨함’은 논란의 여지도 있다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쿨함’을 대표하는 공인이나 유명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페주티는 주저 없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를 언급했다.

“그는 논란의 인물이지만, 연구에서 제시한 여섯 가지 특성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페주티는 말했다.

그는 머스크가 “부인할 수 없이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며”, 매우 자율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또 SNS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점에서 외향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머스크가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팟캐스트에서 마리화나를 피운 일화를 언급하며, 쾌락주의적인 행동의 예라고 지적했다.

화성 이주에 대한 머스크의 계획은 그가 매우 개방적이고 모험적인 사람임을 보여준다고도 덧붙였다.

조나 버거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마케팅 부교수는 이번 연구가 ‘사람을 쿨하게 만드는 요소’를 실증적으로 탐구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무엇이 쿨함을 만드는가’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론을 제시해왔지만, 실제로 실증적인 연구는 많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 연구는 의미가 있다”고 그는 이메일에서 말했다.

존 프리먼 컬럼비아대 심리학 부교수는 향후 연구에서는 쿨함을 도덕성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현실에서는 쿨함이 긍정적인 특성이 될 수도 있지만, 특정 사회적 맥락에서는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한다"며, ‘좋은 쿨함’과 ‘나쁜 쿨함’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미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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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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