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CONTACT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HotNews "채용 여력 없다" 학생 실업률 2009년 이후 최악
  • HotNews 캐나다 연방 치과보험 확대됐지만
  • HotNews 지난해 해외서 영사관 도움 요청 6천 건 넘어
  • HotNews 토론토에 강한 뇌우 예비특보… 최대 50mm 폭우 우려
  • HotNews 25kg 화성 운석, 뉴욕 경매에… 추정가 최대 400만 불
  • HotNews 美 이민단속 중 농장 노동자 사망
  • HotNews 인공지능으로 ‘면접 준비’한 구직자들
  • HotNews "속도위반 벌금" 문자 눌렀다면… 정교해진 AI 사기 기승
  • WeeklyKorea 피부과 의사가 말하는 선크림 선택법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후원
  • 기사검색

Home / 핫뉴스

MG 오토 세일

토론토, 뒷마당 주택 건축 간소화 추진

“실효성 의문”… 소규모 주택 해법 될까?


Updated -- Jul 07 2025 06:03 PM
  •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06 2025 02:51 PM


토론토시는 골목길 주택(laneway suites)과 정원 주택(garden suites)의 설계 비용을 줄이고 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통해 주택 건설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전문가와 주거 옹호단체는 이 방식이 토론토의 심각한 주거난을 해결할 실질적 해법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4일(금), 시가 골목길 및 정원 주택에 대한 무료 설계도를 제공해 건축 비용을 낮추고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크린샷 2025-07-06 144836.png

토론토시가 공개한 무료 2베드룸 정원주택 설계도.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4일(금), 이 사전 승인된 설계도가 온타리오 건축법을 준수하며 건축가를 따로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토론토시

 

해당 설계도는 온타리오 건축법(Ontario Building Code)에 부합하도록 이미 승인된 도면으로, 이를 활용하면 건축가를 따로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차우 시장은 밝혔다.

차우는 “토론토는 성장 중이며, 우리는 주택 건설 비용을 낮추고 과정을 더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하지만 스테퍼니 베르톨로 퀘벡 기반 주거 옹호 단체 모어네이버스토론토(More Neighbours Toronto) 이사는, 실제로 골목길이나 정원 주택을 지을 수 있을 만큼 넓은 뒷마당을 가진 부지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개발 비용을 줄이고 건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어떤 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골목길 주택이나 정원 주택은 주택 위기 해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해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보다 소형 아파트나 6세대짜리 소형 주택(sixplex)을 더 많이 짓는 것이 도시 전역의 밀도를 높이고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골목길 주택에 대해서는 2018년, 정원 주택에 대해서는 2022년에 조례를 통과시켜 ‘당연 허용(as-of-right)’ 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차우 시장에 따르면, 그 이후 실제로 완공된 골목길 주택은 166건, 정원 주택은 114건에 불과하다.

베르톨로는 이 수치가 토론토의 전체 주거 수요를 고려하면 “물 한 방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다세대 가족 수요 증가

시는 골목길 주택을 단독주택, 반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저층 주거지의 같은 대지 내에 독립적으로 지은 유닛으로 정의한다. 보통 뒷마당에 있고 공공 골목길에 인접해 있다.

정원 주택은 비슷하게 독립된 생활공간이지만, 공공 골목길과는 접하지 않은 뒷마당에 지어진다.

토론토·해밀턴 및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뒷마당 주택 건축을 지원하는 기업 레스티메이트(Resimate) 설립자이자 CEO인 사라 칩카는 "골목길 및 정원 주택의 크기는 보통 500~600평방피트(약 14~17평)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세대 가족 중 고령의 부모나 독립이 어려운 자녀를 위한 주거 공간을 지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주택은 가족들이 더 가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비용은 보통 20만~35만 달러 선이라고 한다.

칩카는 시가 제공하는 무료 설계도를 모듈러 주택 제조업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오프사이트 제작을 가능케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금 공개된 설계도는 현장에서 실증 테스트된 게 아니라는 점이 문제"라며, 집주인들은 실제로 보고 만져볼 수 없고, 그냥 그림만 보고 ‘괜찮은 집일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자 동네’에만 집중될 가능성

수재나 번스 토론토대학 지리학과 부교수는, 시가 제공하는 무료 설계도는 가이드북 역할을 하며 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주택은 토지 면적이 넓은 토론토의 부유한 지역에만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저렴한 주거가 필요한 도심 지역에서는 크게 확산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시가 주택 건축비를 보조해주는 리베이트나 무상 대출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한, 이런 주택들이 ‘저렴한 임대주택’이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원 주택 건축에는 숨은 비용이 많기 때문에, 집주인 입장에서는 앞서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려고 높은 임대료를 책정하게 된다”고 번스는 말했다.

칩카는 세인트캐서린스를 이런 뒷마당 주택 보급을 잘 유도한 모범 사례로 꼽았다. 해당 지자체는 건축비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뿐 아니라, 무료 설계도를 활용할 경우 허가 시점까지 예상 일정을 사전에 고지해 주기도 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토론토 시의회가 9개 지역구에서 6세대 주택(sixplex)을 허용하기로 표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나머지 16개 지역구는 이후 자율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당시 시 직원들은 시 전역에서 6세대 주택 허용을 권고했으나, 일부 시의원들이 강하게 반대했다.

한편 차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주택 건설 허가 신청의 온라인 절차 확대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article i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through the Local Journalism Initiative program.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핫뉴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코데코 록키엘크 녹용 & 공진단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아래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제목 작성일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 07 Jul 2025
“협상 안 되면 관세”... 트럼프, 8월1일 시한 설정 06 Jul 2025
토론토, 뒷마당 주택 건축 간소화 추진 06 Jul 2025
실시간 게시물, 당신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06 Jul 2025
일론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 06 Jul 2025
사라지는 퀘벡의 동네 가게들 06 Jul 2025

카테고리 기사

스크린샷 2025-07-13 154031.png
H

지난해 해외서 영사관 도움 요청 6천 건 넘어

13 Jul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7-13 120357.png
H

25kg 화성 운석, 뉴욕 경매에… 추정가 최대 400만 불

13 Jul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7-13 115634.png
H

토론토에 강한 뇌우 예비특보… 최대 50mm 폭우 우려

13 Jul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7-13 110725.png
H

캐나다 연방 치과보험 확대됐지만

13 Jul 2025    0    0    0
스크린샷 2025-07-13 105832.png
H

美 이민단속 중 농장 노동자 사망

13 Jul 2025    1    0    0
daniel-kv4-vfoamv4-unsplash.jpg
H

"채용 여력 없다" 학생 실업률 2009년 이후 최악

13 Jul 2025    1    1    0


Video AD



오늘의 트윗

mjdokvjm2eyrcitmh7lo5d2msu.jpg
Opinion
부정의 쳇바퀴 영원히 대물림?
29 Jun 2025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스크린샷 2025-06-29 112735.png
HotNews

룰루레몬, "코스코가 짝퉁 판매" 소송

29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29 094846.png
HotNews

SIN, 이제는 만능 열쇠 아닌 보안 구멍

29 Jun 2025
0
adam-wilson-6uionphza5o-unsplash.jpg
HotNews

캐나다, 미 주류 보이콧에 판매 급감

29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30 092749.png
HotNews

정부 입력 실수로 OAS 지급 지연

30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26 144113.png
Feature

캐나다, 어쩌면 돈 방석?

25 Jun 2025
0
스크린샷 2025-06-29 112735.png
HotNews

룰루레몬, "코스코가 짝퉁 판매" 소송

29 Jun 2025
0
캐나다 깃발3 언스플래쉬.jpg
HotNews

캐나다 떠나는 국민, 역대 두 번째 많아

03 Jul 2025
0
sbgds.jpeg
CultureSports

2026 세계대학순위 발표

23 Jun 2025
0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Tel : (416)787-1111
Fax : (416)781-8434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기사제보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협회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공익협회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연관 사이트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The Korea Times Daily 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The Korea Times Dail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