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유학생 선호 도시, 아시아 강세
서울 1위... 몬트리올은 18위로 선방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16 2025 11:24 AM
2026년 세계 유학생을 위한 도시 순위에서 캐나다 도시들이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고등교육 분석 기관 큐에스(QS)는 2026년 세계 최고의 유학생 도시(Best Student Cities 2026) 순위를 발표하며, 유학을 목적으로 이주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들을 공개했다. 평가 기준은 대학 순위, 학생 구성, 선호도, 고용 기회, 비용 부담, 학생 만족도 등 여섯 가지 항목이다.
이번 순위에서 캐나다 도시 네 곳이 100위 안에 포함됐다. 몬트리올은 18위를 기록하며 캐나다 도시 중 유일하게 20위권에 들었지만, 전년 대비 8계단 하락했다. 토론토는 22위, 밴쿠버는 28위, 오타와는 80위를 차지했다.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는 유사한 수준의 도시 선호도를 보였지만, 몬트리올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 접근성 점수를 받아 다른 캐나다 도시들보다 상위에 올랐다. 몬트리올의 비용 접근성 점수는 30.5점으로, 토론토의 17.4점, 밴쿠버의 16.9점보다 높았다. 오타와는 22.1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2026년 유학생 도시 순위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캐나다 4개 도시가 100위권에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언스플래쉬
한편, 전체 순위에서 아시아와 유럽 도시들이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서울은 저렴한 생활비와 고용 기회 덕분에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고, 도쿄는 2위를 유지했으며, 런던은 3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2025년 대비 비용 접근성 점수가 14.9점으로 향상됐으며, 안전도, 대기오염 수준, 서울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응답한 유학생 수 등을 종합한 선호도 지표에서도 6.5점으로 소폭 개선됐다. 이와 함께 QS 세계 대학 순위에 포함된 고등교육기관 수를 유지했으며, 고용 활동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상위 20개 도시 중 절반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해 있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고등교육 분야 영향력이 커졌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북미 도시들도 여전히 유학지로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보고서는 유학생들이 점점 더 저렴한 선택지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도시들도 주요 평가 항목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 도시들의 하락 폭이 더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