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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럽 앞 인파에 차량 돌진…30명 부상
운전자 총상 입고 병원 이송…총격범은 도주 중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19 2025 11:44 AM
19일(토) 새벽, 로스앤젤레스의 한 번화한 거리에서 차량 한 대가 나이트클럽 입장을 기다리던 인파를 향해 돌진해 30명이 다쳤으며, 분노한 시민들이 운전자를 공격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당국이 밝혔다.
LA 경찰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는 이후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현장은 떠난 총격범을 추적 중이다.

2025년 7월 19일 새벽, 로스앤젤레스의 한 번화한 거리에서 나이트클럽 입장을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은 차량이 인도 위에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
운전자가 돌진 전 총을 맞았는지, 아니면 사고 직후 공격을 받은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 중 23명을 인근 병원과 외상센터로 이송했으며, LA 소방당국은 이스트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 인근에서 최소 3명이 중태라고 전했다.
애덤 반 거펜 소방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대기 줄의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중 닛산 베르사 차량에 의해 타코 트럭과 발렛 부스까지 함께 들이받혔다.
그는 "사람들이 클럽 입장을 기다리며 길에 서 있었고, 옆엔 타코 푸드트럭과 발렛 줄도 있었다"며, 차량은 발렛 포디엄과 타코 트럭을 들이받은 뒤, 대기 중이던 많은 사람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 나와 부상자들을 돕기 시작했고, 이후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다고 한다.
총상을 입은 운전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그의 신원과 상태를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범은 은색 리볼버를 든 파란 유니폼 차림의 남성으로 묘사됐다.
사건 현장인 ‘버몬트 할리우드’ 클럽은 사건 당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레게·힙합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현장에서 음식 판매를 하던 마리아 메드라노는 사고 직전 클럽 밖에서 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곧이어 차량이 인파를 들이받았고, 그와 남편이 운영하던 핫도그 스탠드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그는 사고 직후 총소리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으며, 이내 모두가 공포에 질려 도망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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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