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물 피해가 주택보험료 올리는 주범
  • HotNews 장애인 캠프 2주여 만에 결산 보고
  • HotNews 81년 전 그날의 의미 되새기며
  • HotNews 제16회 애국지사 문예공모 시상
  • HotNews 한인대축제 열리는 주말 비 예보
  • HotNews 캐나다 16세 미만 SNS 금지법 논란
  • HotNews 최종대 전 충청향우회장 별세
  • HotNews 토론토 레지오넬라증 집단발병 조사 착수
  • CultureSports 판소리에 기타·플루트 더했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주간한국

과학의 탈을 쓴 인종차별의 역사

우생학부터 유전학까지 이어진 편견의 계보


Updated -- Jul 28 2025 11:36 PM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8 2025 12:02 PM


200년 전, 에든버러 골상학회(Edinburgh Phrenological Society)는 흑인 아프리카인, 인도인, 백인 유럽인의 두개골을 측정하며 골상학이라는 유사과학적 방법으로 인종을 연구했다. 이후 골상학은 폐기된 이론으로 취급됐지만, 과학을 빙자한 인종차별은 형태를 바꾸며 지속돼 왔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19세기에는 자연 세계를 분류하려는 과학적 시도가 활발했으며, 그 가운데 영국 에든버러의 많은 지식인들은 인종 간 차이가 극심해 서로 다른 종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가 발표한 노예제와 식민주의 연관성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비백인 인종은 본질적으로 열등한 존재로 묘사되었고, 이는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활용됐다.

이러한 인종 차별적 시각이 점차 설득력을 잃자, 20세기에는 우생학으로 형태를 바꾸었다. 우생학이라는 용어를 만든 영국 통계학자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사회적 개입을 주장했다. 당시 에든버러 대학교 총장이자 전 영국 총리였던 아서 밸푸어(Arthur Balfour)는 골턴의 주장을 지지했으며, 1913년 영국 우생학 교육협회의 명예 부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우생학이 강제 불임 시술 프로그램으로 이어졌고, 이는 주로 흑인 여성들을 겨냥했다. 독일 나치 정권하에서는 우생학이 홀로코스트를 정당화하는 사상적 토대가 됐다.

 

kamil-kalkan-btpiunszs_q-unsplash.jpg
유전학이 인종 간 차이에 과학적 근거가 없음을 밝혀냈지만, 인종차별적 이론은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되살아나고 있다. 언스플래쉬

 

현대 유전학과 인류 유전체 연구의 발전은 생물학적으로 명확히 구분되는 인종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렸다. 피부색이나 외모를 기준으로 인간을 구분하려는 시도는 유전적 근거가 없으며, 인종은 생물학적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역사적·문화적 산물이라는 것이 과학계의 결론이다.

브루넬 대학교(Brunel University)의 레베카 시어(Rebecca Sear) 교수는, 오늘날에도 많은 인종차별적 이론들이 과학적 외양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조악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시어 교수는 IQ나 두개골 크기 같은 수치가 인종차별을 과학처럼 포장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런던의 과학 저술가 안젤라 사이니(Angela Saini)는 인종 과학의 재등장을 다룬 저서에서,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사람들은 잘못된 믿음을 쉽게 버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물학적 설명으로 사회적·문화적 차이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중단돼야 하며, 누구도 인종적 분류에 따라 평가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에든버러 대학교 보고서는 교육 수준이 높고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조차 터무니없는 주장에 쉽게 현혹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IQ 검사는 여전히 인종 간 지능 차이를 주장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종종 왜곡되거나 조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과거에 폐기된 논리가 반복되고 있다.

1994년 베스트셀러였던 '더 벨 커브(The Bell Curve)'는 IQ가 유전되며 인종 간에 불균등하게 분포한다고 주장했다. 에든버러 대학교에서는 이와 유사한 주장을 펼친 심리학 교수 크리스토퍼 브랜드(Christopher Brand)의 강의를 학생들이 거부한 바 있다. 브랜드 교수는 1996년 출간한 'g 요인(The g Factor)'에서 백인의 지적 우월성에 유전적 근거가 있다고 다시 주장했고, 소아성애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더했다. 결국 그는 교수직에서 해임됐고, 해당 책은 출간 직후 회수되어 폐기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민족주의와 극우 세력이 부상하면서, 인종적 우월성을 주장하는 이론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가디언지는 지난해, 한 미국 기술 기업가로부터 비밀리에 자금을 지원받은 국제 인종 과학 네트워크가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러한 주장들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요 담론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신뢰성과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인종·유전·지능 관련 주장이 재생산되고 있다.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카테고리 기사

e011d858-38a9-4dc2-bdcf-8bcb852e2244.jpg
W

선택한 촌스러움에 ‘야호-!’

13 Aug 2026    0    0    0
f5b5e2e2-b3c1-4cbd-b1c0-b54c7c0d81c3.jpg
W

‘조리 슬리퍼에 양말’ 상식 깬 패션

13 Aug 2026    0    0    0
h0811a020a30.jpeg
W

무탈한 여름휴가 보내려면

13 Aug 2026    0    0    0
7ec252c0-9c07-47a8-8e15-ec4e50208d68.jpg
W

신생아 난청 1·3·6 원칙

13 Aug 2026    0    0    0
screenshot 2026-08-13 at 12.40.47 pm.png
W

난청 예방 ‘이어폰 60·60 법칙’

13 Aug 2026    0    0    0
03a01805-90e2-4001-845a-a43bd1cf0912.jpg
W

총 쏘는 페이커·가상 연애하는 기안84

13 Aug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adobestock_292577471.jpeg
Opinion
"그래도 세계는 발전한다"                          
08 Aug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screenshot 2026-08-06 at 5.42.14 pm.png
WeeklyKorea

음식 속 미세플라스틱, 주방 습관 바꿔야 줄일 수 있다

06 Aug 2026
0
회복.jpg
HotNews

한국 국적회복 허가 지난해 4,037명

12 Aug 2026
0
스크린샷 2026-08-12 121825.png
HotNews

코스코 그릭 요거트 리콜

12 Aug 2026
0
사진.jpg
HotNews

유튜버 수익 내기 어려워진다

11 Aug 2026
0
1defdd4b-54c2-4358-afd9-9f8913af1d93.jpg
WeeklyKorea

최상위 포식자 늑대 돌아오자

23 Jul 2026
0
884e427d-a53d-4ff1-a595-3ec264ff6f9d.jpg
Opinion

판다처럼 살지 못하는 판다

06 Aug 2026
0
screenshot 2026-08-06 at 5.42.14 pm.png
WeeklyKorea

음식 속 미세플라스틱, 주방 습관 바꿔야 줄일 수 있다

06 Aug 2026
0
54kweeiot5alvnv2fepj2z6igu.jpg
HotNews

어머니날 선물로 복권 구입했더니 7천만 불 당첨

22 Jul 2026
0


The Korea Times Daily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메일/기사제보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airy.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