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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 주문했는데 호치키스 받아
캐논, 2,577불 환불 요청 거부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l 29 2025 10:03 AM
방송사가 연락하니 전액 돌려줘
고가의 카메라 렌즈를 주문한 온타리오 여성이 포장상자 안에 있는 작은 박스엔 호치키스만 들어있었다며 환불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사연이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29일 CTV에 따르면 빅토리아 쉬켈(메이플)은 지난달 캐논 캐나다의 웹사이트를 통해 2,577달러짜리 렌즈(EF 24-70mm)를 주문했다. '오픈 박스'로 불리는 할인 제품이었다.

온주 메이플의 빅토리아 쉬켈은 지난달 캐논 카메라 렌즈(왼쪽)를 주문했으나 렌즈 대신 보스티치 호치키스(오른쪽)를 받았다. CTV방송 사진
오픈 박스는 하자가 없는데도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개봉 제품으로, 정상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쉬켈은 "박스를 열었을 때 렌즈가 아닌 여러 개의 호치키스가 담긴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놀랍게도 호치키스의 무게는 렌즈 무게와 일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논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캐논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정상적인 배송 절차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환불을 거부했다.
쉬켈은 CTV 방송사에 도움을 청했고, CTV는 캐논에 연락을 취했다.
캐논은 그제서야 "회사 규정상 온라인 주문 제품을 배송하기 전 반드시 무게를 잰다"며 "고객이 주문한 렌즈의 무게를 확인했으나 배송 전 누군가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해명했다.
결국 캐논은 쉬켈에게 전액 환불했고, 쉬켈은 온라인 주문 대신 카메라 매장을 직접 방문해 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다.
CTV는 2023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2년 전 노트북 컴퓨터를 주문한 브램튼 소비자가 노트북 대신 책 2권을 받아 CTV의 도움으로 환불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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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전체 댓글
블루 ( bluedigit**@gmail.com )
Jul, 30, 11:09 AM Reply위 내용에서 호츠키스란 용어는 과거 Stapler 를 만든 회사이름인데, 그 회사 제품이 일본에 유통되어 호치키스 또는 호치키트 하며 회자되니까 한국에서도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이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몰라요. 특히 해외에 사는 사람들은 더 모르죠. 원문 영문 기사에도 없는 것을 편집자가 스테이플러(Stapler)를 일부러 호치키스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아마 편집자 자기가 나이든 사람이라는 표현하고자 한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