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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달마이어 사망
평창올림픽 바이애슬론 '금'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Jul 31 2025 09:09 AM
【베를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독일 국가대표로 2관왕을 차지한 '바이애슬론 여제' 라우라 달마이어(31)가 산악사고로 숨졌다.
30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달마이어는 파키스탄 카라코룸산맥 라일라봉(6,096m)을 오르던 중 28일 낮 12시께 해발고도 5,700m 지점에서 낙석사고를 당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라우라 달마이어. 연합뉴스 사진
달마이어의 소속사는 이날 "헬기 정찰 정보와 등반 파트너의 설명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즉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길기트발티스탄 주정부도 구조대가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등반 파트너가 구조를 요청했으나 이튿날 오전에야 헬기가 출동했다. 그러나 악천후에 낙석 위험이 여전해 구조인력이 접근하지는 못했다.
달마이어는 1993년 바이에른주 남부 알프스산맥 인근의 산골마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태어났다. 일곱살 때부터 스키를 탄 그는 2013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7.5㎞ 스프린트와 10㎞ 추적에서 각각 금메달, 15㎞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2017년 호흐필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섯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 여제'로 불린 그는 평창 올림픽 이듬해인 2019년 5월 25살의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독일 ZDF방송 해설가와 산악·등반 가이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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