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세인트메리스 쿼리, 여름 시즌 개장
캐나다 최대 담수 수영장, 모험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31 2025 12:00 PM
온타리오주에서 여름철 가볼 만한 수영 명소인 세인트메리스 쿼리(St. Marys Quarry)가 시즌 운영을 시작했다. 세인트메리스에 위치한 이 쿼리는 토론토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수영을 즐기거나 햇볕을 쬐고 싶은 이들에게 독특한 수중 체험을 제공한다.
온라인 매체 블로그 티오(Blog TO)에 따르면, 이 쿼리는 원래 석회암 채석장으로 1800년대 중반부터 1920년까지 가동됐으며, 당시 세인트메리스 지역의 건축에 필요한 원재료를 공급했다. 풍부한 석회암 자원 덕분에 세인트메리스는 '스톤타운(Stonetown)'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945년, 이 채석장은 폐광된 이후 대규모 담수 수영장으로 탈바꿈했고, 현재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담수 수영장으로 알려져 있다. 80년 가까이 세인트메리스 쿼리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려는 이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아 왔다.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수영장 주변을 둘러싼 석회암 절벽에서의 다이빙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수위 조건이 충족될 때만 절벽 다이빙이 허용되기 때문에 현지 지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세인트메리스의 옛 석회암 채석장이 여름철 대형 수영장과 워터파크로 운영되며 인기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세인트메리스 관광청
이곳은 수영 외에도 슈퍼 스플래시(Super Splash)라는 대형 수상 워터파크가 설치돼 있어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물 위에 떠 있는 이 워터파크는 장애물 코스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온타리오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태다.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돼 있어 사전에 티켓을 예매해야 한다.
수영을 선호하지 않는 방문객을 위해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잔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세인트메리스 시내 중심가에는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어 가벼운 식사나 쇼핑도 가능하다. 쿼리는 6월 27일부터 노동절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 및 안내사항은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