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뉴스구독
  • 핫뉴스
  • 부동산·재정
  • 이민·유학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오피니언
  • 게시판
  • 기획기사
  • 업소록
  • 지면보기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Masthead
  •     Tel: (416) 787-1111
  •     Email: public@koreatimes.net
  • LOGIN
  • CONTACT
  • 후원
  • 기사검색
  • LOGIN
  • MASTHEAD
  • CONTACT
  • 기사제보
  • HotNews 물 피해가 주택보험료 올리는 주범
  • HotNews 장애인 캠프 2주여 만에 결산 보고
  • HotNews 최종대 전 충청향우회장 별세
  • HotNews ‘잃어버린 캐나다인’ 시민권 신청 급증
  • HotNews 한인대축제 열리는 주말 비 예보
  • CultureSports 10km 달리기 올해 챔피언은 누구?
  • HotNews 캐나다 7월 물가상승률 3%
  • HotNews 한·캐 법률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 CultureSports 판소리에 기타·플루트 더했다
koreatimes logo
  • 지면보기
  • 핫뉴스
  • 문화·스포츠
  • 주간한국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자동차
  • 오피니언
  • 게시판
  • 업소록
  • 뉴스구독
  • 기사검색
  • 후원

Home / 주간한국

나무 수저, 넘침 방지에 효과 있을까

고온에서 전분과 단백질이 일으키는 반응


Updated -- Aug 05 2025 01:27 PM
  •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31 2025 03:40 PM


요리 도중 냄비에서 갑자기 물이 넘쳐 주방이 엉망이 되는 상황은 흔하게 발생한다. 순식간에 끓어 넘치는 국물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주방을 엉망으로 만든다.

최근 SNS에는 이를 막기 위한 팁으로, 나무 수저를 냄비 위에 걸쳐 두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 방식은 실제로 효과는 있지만, 그 지속시간은 오래가지 못한다.

물이 끓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순수한 물만 끓일 경우, 끓는 물이 냄비 밖으로 넘치는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문제는 물에 첨가된 재료들이다. 파스타, 밥, 오트밀, 우유처럼 전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끓는 과정에서 냄비 밖으로 넘치기 쉽다.

요리에서 중요한 분자는 물,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과 무기질이다. 이 중 끓는 물에서 거품을 만들어 넘치게 하는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이다. 이들은 가열된 물과 접촉하면 구조가 변화하며, 특히 높은 온도에서는 이런 변화가 빠르게 일어난다.

특히 파스타나 오트밀처럼 식물성 전분으로 만들어진 식품은 열에 의해 물속에서 젤(gel) 상태로 변하며 끈적한 거품을 만들어낸다. 이 거품들은 단순한 수증기 거품이 아니라, 점성이 강한 전분질 코팅으로 덮여 있다. 이 전분은 일부 입자가 너무 커 물에 완전히 용해되지 않는 콜로이드 상태를 이룬다. 콜로이드 형태의 입자들이 거품을 감싸면서, 끈적한 거품이 여러 층으로 쌓이고 점차 냄비 벽을 타고 올라 넘치는 것이다.

우유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난다. 가열된 우유는 카세인(casein)이라는 단백질이 가열되며 표면에 막을 형성하는데, 이 막은 마치 플라스틱처럼 강하게 거품을 감싸고 작고 조밀한 거품들을 형성하며 냄비 밖으로 솟구치게 만든다.

이때 나무 수저가 임시 방편이 될 수 있다. 마른 나무 수저는 다공성(구멍이 많은 성질)을 갖고 있어, 끓는 냄비 위에 걸쳐놓을 경우 거품이 수저와 닿으면서 일부가 터지게 된다. 수저 표면의 낮은 온도와 구조가 거품의 상승을 방해하는 셈이다. 이는 마치 건조한 스펀지를 통해 공기를 불 수 있지만, 물에 젖은 스펀지로는 공기를 불 수 없는 원리와 유사하다.

 

derek-story-j5k9soai_v8-unsplash.jpg

끓는 냄비가 넘치는 원인은 전분과 단백질이 만든 끈적한 거품이며, 나무 수저는 일시적인 방지책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언스플래쉬

 

하지만 이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 수저가 수분, 열, 끈적한 전분 또는 단백질 거품에 노출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냄비 안의 액체와 같은 온도로 달아오르고, 다공성 역시 사라진다. 이때부터는 거품이 더 이상 수저에 의해 제지되지 않고 그대로 넘쳐 흐른다. 일부에서 이 방법이 효과 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끓어 넘침을 방지하려면 나무 수저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냄비의 크기를 넉넉히 쓰고, 너무 센 불에서 요리하지 않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냄비를 저온에서 끓이거나, 필요할 경우 열원을 끄거나 냄비를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리 중에는 냄비를 계속 저어주거나, 나무 수저를 흔들어 주는 것도 거품 억제에 효과가 있다.
0배너광고_대표_겨울.png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 캐나다 한국일보
  • 리쏘 (Lisso) 안마의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운영원칙
'댓글'은 기사 및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온라인 독자들이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 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 하겠습니다.
  1.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판
  2.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6) 불법정보 유출
  7. 7) 같은 내용의 반복(도배)
  8. 8) 지역감정 조장
  9.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카테고리 기사

e011d858-38a9-4dc2-bdcf-8bcb852e2244.jpg
W

선택한 촌스러움에 ‘야호-!’

13 Aug 2026    0    0    0
f5b5e2e2-b3c1-4cbd-b1c0-b54c7c0d81c3.jpg
W

‘조리 슬리퍼에 양말’ 상식 깬 패션

13 Aug 2026    0    0    0
h0811a020a30.jpeg
W

무탈한 여름휴가 보내려면

13 Aug 2026    0    0    0
7ec252c0-9c07-47a8-8e15-ec4e50208d68.jpg
W

신생아 난청 1·3·6 원칙

13 Aug 2026    0    0    0
screenshot 2026-08-13 at 12.40.47 pm.png
W

난청 예방 ‘이어폰 60·60 법칙’

13 Aug 2026    0    0    0
03a01805-90e2-4001-845a-a43bd1cf0912.jpg
W

총 쏘는 페이커·가상 연애하는 기안84

13 Aug 2026    0    0    0


Video AD



오늘의 트윗

adobestock_292577471.jpeg
Opinion
"그래도 세계는 발전한다"                          
08 Aug 2026
0



  • 인기 기사
  • 많이 본 기사

screenshot 2026-08-06 at 5.42.14 pm.png
WeeklyKorea

음식 속 미세플라스틱, 주방 습관 바꿔야 줄일 수 있다

06 Aug 2026
0
회복.jpg
HotNews

한국 국적회복 허가 지난해 4,037명

12 Aug 2026
0
스크린샷 2026-08-12 121825.png
HotNews

코스코 그릭 요거트 리콜

12 Aug 2026
0
사진.jpg
HotNews

유튜버 수익 내기 어려워진다

11 Aug 2026
0
1defdd4b-54c2-4358-afd9-9f8913af1d93.jpg
WeeklyKorea

최상위 포식자 늑대 돌아오자

23 Jul 2026
0
884e427d-a53d-4ff1-a595-3ec264ff6f9d.jpg
Opinion

판다처럼 살지 못하는 판다

06 Aug 2026
0
screenshot 2026-08-06 at 5.42.14 pm.png
WeeklyKorea

음식 속 미세플라스틱, 주방 습관 바꿔야 줄일 수 있다

06 Aug 2026
0
54kweeiot5alvnv2fepj2z6igu.jpg
HotNews

어머니날 선물로 복권 구입했더니 7천만 불 당첨

22 Jul 2026
0


The Korea Times Daily
500 Sheppard Ave. E. Unit 206 & 305A, North York, ON M2N 6H7
대표메일/기사제보
Email : public@koreatimes.net
광고문의(Advertising) : ad@koreatimes.net

캐나다 한국일보

  • Masthead
  • 온라인지면 보기
  • 핫뉴스
  • 이민·유학
  • 부동산·재정
  • 주간한국
  • 업소록
  • 찾아오시는 길

한인 문화예술 연합

  • 한인문인협회
  • 한인교향악단
  • 한국학교연합회
  • 토론토한인회
  • 한인여성회
  • 한인미술가협회
  • 온주한인실협인협회

한인 공익 네트워크

  • 홍푹정신건강협회
  • 생명의전화
  • 생태희망연대

공공 정부기관

  • 토론토총영사관
  • 몬트리올총영사관
  • 벤쿠버총영사관
  • 캐나다한국대사관
  • KOTRA
  • 민주평통토론토
  • 재외통포협력센터

캐나다한국일보의 모든 기사(content)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6 The Korea Times Dairy. All rights reserved.

이메일 구독하기

주요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