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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멕시코 "트럼프에 맞서려면 뭉쳐야"
무역·에너지·인공지능 등 협력 강화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
- Aug 07 2025 09:42 AM
카니, 곧 멕시코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을 받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무역, 에너지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애니타 애넌드 연방외무장관은 지난 5일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연방재무장관과 함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을 예방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애니타 애넌드(오른쪽) 연방외무장관이 프랑수아-필립 샹파뉴(왼쪽) 연방재무장관과 함께 지난 5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가운데) 멕시코 대통령을 예방했다. 연합뉴스 사진
애넌드 장관은 "우리가 합의한 것은 여러 가지 요소들에 중점을 둔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회복력 있는 공급망, 항만 간 교역 노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 에너지 안보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들 장관을 접견한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양국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방문은 곧 이뤄질 마크 카니 총리의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의 1위, 2위 교역 상대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이다.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 통상정책의 집중 표적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아직 새로운 무역협상을 타결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멕시코에 예고한 상호관세율 30%를 90일간 유보하고 25%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반면 캐나다에 대해서는 이달 1일부터 기존의 25%보다 높은 35%로 인상된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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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public@koreatimes.net)